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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생활정보/식신

요즘 핫하다는 두가지 불닭볶음면을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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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걸 좋아하다가

신랑이 멀리하기시작하면서,

나도 자연스레 매운걸 잘 안먹게 되었다.

일부러 안먹는 건 아니지만, 적당히 매콤하게 먹자. 라는 생각으로 먹었었다.

그런데 간혹 미친듯이 매운게 먹고 싶을때가 있지 않나?

불닭볶음면이 몇년전에 처음 출시됐을때

호기심에 한번 먹어보고는 어머 맵다. 라고 생각했었고,

그 뒤로는 내가 돈주고 사서 먹어본 적은 없었다.

그러다 두배 매운 핵불닭볶음면이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고 하길래

맛이나 볼겸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삼양표 핵불닭볶음면을 먼저 사먹어보고 

그 이틀 뒤에 팔도표 볼케이노꼬꼬볶음면을 구입했다.

그래서 두가지 불닭볶음면을 비교해보았다.

맵다고 소문이 나 있길래 무서움에 감동란도 하나 구입해봤다. 죽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다.

2017년 닭의 해 한정판이라고, 두배 더 맵다고 한다.

스코빌지수, 매운맛지수인데, 일반 불닭볶음면보다 두배 맵다고 한다.

스코빌지수 8700대이면 그 하바네로 짬뽕인가 라면하고 비슷한 것 아닌가 싶다.

조리방법은 뭐 별거 없다. 면을 먼저 삶고 물 8스푼을 따라버린 후에 스프를 넣고 30초 더 볶은 뒤

후레이크를 뿌려서 섞어 먺으면 된단다.

물이 끓는 동안 면발과 스프 구경을 했다. 면발은 일반 삼양라면보다는 아주 약간 더 굵은 편이였다.

8스푼보다 더 남긴 것 같은 물. 일단 스프를 넣고 좀 더 익히다가 후레이크를 뿌려서 완성시켰다.

별로 매울 거 같지 않은 비쥬얼로 완성되었다.



그리고 그 이틀뒤에 먹은 팔도 볼케이노꼬꼬볶음변이다.

이건 검은색포장에 닭이 불을 뿜어내고 있다.

조리법은 똑같다. 면을 삶는 시간이 좀 다르다. 팔도면은 살짝 납작한 편. 그리고 물은 7스푼 남기라고 한다.

부분부분 기름에 반죽이 더 부푼듯해 보인다. 면은 동그랗기보다 동글납작하다.

스프도 역시 액상스프와 김고명스프가 있다.

색이 좀 더 진하게 보인다.

면발은 납작하고 이런 느낌이다.


두가지 다 먹어본 결과,

다음번엔 핵불닭볶음면은 물을 완전히 버리고 볶아먹을 것이다.

즐겨보는 유투버 영상이 있는데,

평소 매운걸 못먹는데, 도전해본다며 먹으면서,

계란후라이를 두개씩 해먹으면서,

라면을 다 먹은 후에도 또 해먹는 걸 봤다.

그래서 난 긴장했지. 겁니 매울줄 알고,,

그런데 아니다.

달달하고 맵고 카레향이 돌고 걍 먹을만 하다.


입맛은 다 개인의 취향이고

특히 매운맛은 더더욱 그런 듯한데,

처음 몇년전에 먹었던 불닭볶음면보다 덜 맵게 느껴진건 입맛이 변해서인가.?

그냥 매콤하게 괜찮게 먹었다.

막 매운거 무지 잘 먹는 사람한테는 안매울 듯 하다.

면발은 삼양표,

양념은 팔도표가 괜찮은 듯 하다.


가끔 매운거 먹고 싶을때 먹어볼만한 것 같다.

불닭볶음면으로 라볶이를 해먹어도 좋다는데 다음에 한번 시도해봐야지.


그냥 둘다 우유나, 물, 다른 거 없이 먹을만했던

불닭볶음면이였다.

개인적으로는 말이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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