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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생활정보/쿠킹

전자렌지를 이용한 꽈리고추찜,꽈리고추무침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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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로로 시집와서 살고 있는 구로댁입니다.

매일 날씨얘기로 시작하는 포스팅이라 지겨울법도 한데,

날씨 얘기를 꼭 하게 만들게끔 미친 날씨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폭염재난문자가 와서 깜짝 놀랐네요. 세상에, 겁이나서 못나가겠어요.

그렇게 오늘도 덥고 습한 날씨입니다.

비가 좀 적당히 와주면 좋겠네요. 폭우 말고요.

 

그래서 오늘도 주방에서 있는 저는 머리를 씁니다.

가스불을 최대한 안쓰고 싶어서 말이에요.

전자렌지에 꽈리고추를 쪄서 무칠 겁니다.

정석은 냄비에 물을 끓여서 찜기위에 올려서 찌는 것인데요,

불 켜기 싫은 저는 전자렌지로 조리할 겁니다.

주재료는 꽈리고추와 밀가루이구요.

양념은 간장 1숟갈, 물 1숟갈, 다진마늘 1/2숟갈, 파약간, 통깨 1/2숟갈, 고춧가루 1/2숟갈, 참기름 1숟갈입니다.

얼마나 쉽게 만들었나 한번 보실까요?

우선 꽈리고추를 손질해줍니다. 꼭지를 따고 포크로 꾹 찔러서 구멍을 내줄거에요.

속까지 빨리 익고 간이 들어가기 위해섭니다.

그리고 식초물에 깨끗히 씻어줍니다. 제가 준비한 고추의 양은 이만큼이네요.

그리고 물기가 있을때 밀가루에 버무려 줘요. 저는 2숟갈 넣으니 적당한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전자렌지로 찔 준비를 합니다. 저는 찜기가 따로 있어서 준비했는데,

 찜기가 따로 없으신 분들은 그냥 렌지용 밀폐용기나 접시에 놓고 찌셔도 무방해요.

가정마다 가지고 있는 렌지의 효율이 다르지만, 저는 3분찌고 한번 뒤집어서 1분 더 쪘습니다.

렌지에서 고추가 쪄지는 동안에 양념장을 준비했어요.

위의 분량대로 넣고 만들었습니다. 맵기나 간은 취향껏 준비하세요.

 

자, 렌지에서 고추가 쪄졌습니다.

 중간중간 하얗게 밀가루가 보이지만, 괜찮아요.

냄비에 넣고 찌셔도 저만큼은 안익더라구요. 하하

참, 찹쌀가루가 있으신 분은 그것으로 하셔도 됩니다.

이제 양념장을 솔솔 뿌려서 살살살살 무쳐주시면 완성입니다.

뭐 별거 없죠? 무쳐보시고 간이 부족하시다 싶으시면 소금으로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밀가루때문인지 양념장이 고추에 잘 배어있네요.

이거 사실 결혼전에 엄마가 이맘때쯤이면 해주시던 반찬입니다.

신혼초에 그게 생각나서 한번 만들어본적이 있는데요. 그땐 왜 그 맛이 안나나 했어요.

뭐 물론 엄마 맛은 안납니다만..에헴.

그래도 쉽게 만들고 고추도 많이먹고, 영양가 있는 반찬 아닙니까?

언젠간 엄마의 맛도 따라가는 날이 오겠죠. 뭐.


날도 더운데 간단히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반찬하나 뚝딱 만드시는 것 어떤가요?

남은 하루는 시원하게 보내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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