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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생활정보/쿠킹

고기먹을때 곁들이세요. 부추무침 5분만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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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왠지 오랜만에 온 것 같은 기분이네요.

요 며칠 집에서 밥을 해먹을일이 없었어서 이렇다할 포스팅거리가 없었어요.

더워죽겠어서 진짜 그냥 국수나 해먹고 나가서 먹고 그랬거든요.

어제새벽부터 비가 조금씩 오더니 좀 시원해지긴 했네요.

그제랑 어제는 정말 숨막히게 덥더니 말이에요.

아직 집에 에어컨을 안켰거든요. 집에 식구도 없고 해서 그냥 저냥 지낼만 해서 아직 안켰는데,

좀 더 더워지고 습해지면 그땐 켜야겠지요.


어제 마트에 갔더니 훈제오리가 세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냉큼샀죠. 이거 그냥 완전 오리의 맛보다는 조미가 되어서인지 햄같은 느낌인데,

신랑은 좋아해요.

저도 이렇다할 조리법없이 구워주면 되니까 냉큼 샀죠.

그리고 신랑이 좋아하는 부추도 한단 샀답니다. 부추와 오리는 왠지 찰떡궁합이니깐요.

부추는 한줌, 딱 한끼 먹을 것만 준비했어요. 

양파도 일부러 장아찌용을 사서 요리한번에 1개 사용합니다.

소꿉놀이 수준이죠 -_-;

부추는 깨끗이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뭐 이렇다할 요리과정도 없어요. 적당히 썰어서 양념넣어 무치면 되니까요.

매실청 1숟갈, 액젓 1숟갈, 설탕 1숟갈, 고춧가루 1숟갈, 식초 1숟갈, 통깨 1숟갈을 넣었습니다.

주재료가 부추와 양파라 따로 파나, 마늘은 넣지 않았구요. 

기호에 따라 양념의 재료는 가감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고춧가루를 빼고 하얗게 무쳐도 맛있더라구요.

 

짜잔, 그렇게 완성입니다.

손으로 무치거나 하지도 않았어요. 워낙 작은양이라 그냥 젓가락으로 무쳐주었답니다.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쓱쓱 무치면 금방이에요.

저는 고기와 먹을꺼라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지 않았어요. 이것도 뭐 개인취향이죠.

저희는 오리구이와 같이 먹었지만,

순대국 먹을때 부추무침이 반찬으로 좋잖아요?

요즘같은때는 삼계탕을 먹을때 부추무침 하나 뚝딱 만들어서 곁들이면 깔끔한 반찬으로 최고죠.

기름진 고기를 부추가 깔끔하게 마무리해줄거에요.

부추무침이 대파를 채쳐서 무쳐먹는것보다 손도 덜가고, 건강에도 좋답니다.

취향대로 오이를 어슷썰어 같이 무쳐도 맛있어요.

부추무침은 금방 숨이 죽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바로 무쳐먹는게 보기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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