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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생활정보/쿠킹

빠르게 만들어 먹는 초간단 오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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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로로 시집와서 살고 있는 구로댁입니다.

토요일도 이렇게 지나가고 있네요.

평소 같아서는 외식을 했을거 같은데요,

오늘은 오랜만에 집에서 밥을 먹기로 했답니다.

그간 사실 하는 일도 없이 날이 덥다는 이유로 주방들어가기가 싫었거든요.

신랑도 그걸 알고는 뭐 먹으러 가자고 먼저 말해줬죠.

그래서 엄청 고마웠는데, 오늘은 집에서 밥을 먹자고 먼저 제가 말했답니다.

신랑이 좋아하는 김치찌개랑 해서 먹기로 했어요.


그리고 뭔가 시원하게 입맛 당기는 반찬을 좀 하려고 오이를 꺼냈답니다.

오이를 무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오늘 제가 준비한 것은 그냥 절이지 않고 바로 무쳐먹는 오이무침입니다.

오이는 한개 준비했어요. 표준사이즈의 한개입니다. 크다싶으면 조금 잘라서 준비하세요.

이런방법으로 그냥 대강대강 잘라줍니다. 너무 얇으면 흐드러지고, 너무 굵으면 간이 덜 드니

적당한 두께로 잘라주세요.

볼에 옮긴 후, 양파도 1/2개 준비해서 오이같이 넙적하게 먹을수 있게 잘라줍니다.

양파도 씹는 맛이 시원하고 달큰한 맛을 낼 거에요.

양념장입니다.

설탕 2숟갈, 고춧가루 2숟갈, 국간장1숟갈, 식초3숟갈, 소금 1/2숟갈, 다진마늘 1/3숟갈입니다.

대파도 적당히 넣어주시구요.

설탕이 좀 많이 들어 간 것 같은데 단맛과 짠맛은 적당히 가감하시면 되시구요.

이양념이면 그냥 식당같은데서 드시는 맛과 흡사할 겁니다.

오이는 숟가락으로 대강 버무려 무쳐주시면 되는데,

저도 숟가락으로 휘휘 무쳐주다가 아무래도 오이가 막 겹쳐지고 해서 결국엔 손으로 무쳤어요.

 

그렇게 오이무침이 완성입니다.

절여서 무치는 방법말고 바로 무쳤기때문에 정말 빠르게 준비가 되네요.

이게 씹는 맛이 좋아요. 만드는 저도 편하구요. 다만, 보관해뒀다 드시면 물이 생겨서

고춧가루와 양념맛이 씻길지도 몰라요. 조금씩 무쳐서 금방 드시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날씨도 더운데, 뚝딱뚝딱 만드는 오이무침 어떠세요?

새콤달콤하고 아삭하니 입맛 돌게 하는 맛이랍니다.


모두 맛있는 토요일 저녁 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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