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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생활정보/쿠킹

집밥 백선생 불낙지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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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로댁입니다.

그간 정신이 없었어요. 하하하

이제 날씨도 선선해져서 신랑 도시락도 싸기 시작했습니다.

조만간 또 도시락포스팅을 할 것 같아요~

오늘은 낙지볶음을 해보았어요.

TV를 보니 집밥백선생에서 낙지볶음을 해주더라구요.

냉동실에 있던 낙지를 볶아먹으려고 냉장실로 옮겨놨던 참인데 잘 되었다 싶어서

그 레시피대로 만들어보았답니다.


방법은 아주 쉬워요.


주재료: 낙지(크기에 따라 2~3마리)

부재료: 양파 1개

양념재료: 대파 한대, 다진마늘1숟갈, 고춧가루2숟갈,

 간장3숟갈, 설탕1숟갈, 맛술1숟갈(없으면 물 추가), 식용유 1/3컵, 후춧가루, 참기름, 깨소금


우선 해동 된 낙지를 씻어줄 겁니다.

냉동낙지는 냉장실에서 해동시키시거나, 찬물에 담궈놓으시면 해동이 됩니다.

해동 된 낙지에 소금을 넣고 빨래하듯 바락바락 씻어주세요. 그러면 낙지가 탱탱해집니다.

저는 설탕에 씻었었는데요, 이번에는 백종원의 레시피대로 해보았습니다.

보통 소금, 밀가루, 설탕등으로 씻죠~^^

깨끗히 씻은 낙지에요. 차이가 좀 있어보이시나요?


그리고 뜨거운물에 10초~15초가량 데쳐준다라고 생각하고 익힙니다.

꼬물꼬물 잘 데쳐졌네요. 낙지는 너무 익히면 질겨서 맛이 없거든요.

조리 전에 이렇게 데쳐주면 조리했을때 오래 익힐 필요도 없고, 물기도 생기지 않아 좋지요.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이쁘죠? 먹어보니 정말 부드럽고 탱탱하네요.


이제 볶아줄 준비를 해야죠.

제가 분명 양념장을 만드는 사진을 찍었는데, 업로드하려니 눈에 보이지가 않네요..ㅠㅠ

글로만 설명드릴게요.

양념장은 다진마늘1숟갈, 고춧가루2숟갈,  간장3숟갈, 설탕1숟갈, 맛술1숟갈(없으면 물 추가)을

넣고 섞어둡니다.

그리고 양파를 준비해주세요.

양파는 1개를 슬라이스해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볶아줄겁니다. 우선 대파와 기름을 이용해서 파기름을 만들어줄거에요.

이과정은 기본이면서, 불맛을 내게끔해주는 첫번째 단계지요.

확실히 파기름을 만들어주면 풍미가 좋아져요.

오늘 파기름은 조금 튀기듯 해줄것인데 기름이 튈 수 있으므로 뚜껑을 덮어줍니다.

파가 어느정도 익어졌고 파기름이 막 끓을때 양파를 넣고 다시 뚜껑을 덮어주세요.

그리고 양파를 눌린다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익혀주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양파가 갈색으로 되면서 눌러졌다 싶으시면 만들어뒀던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양념장이 고루고루 기름에 퍼지면서 어우러지면 준비된 낙지와 고추를 넣어주세요.

낙지는 한번 데쳤기때문에 빠르게 양념만 고루 섞이면 완성되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이렇게 완성이에요. 마무리로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나 참기름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고추기름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어요.

맛은 좋네요. 하지만 다음번에는 기름을 좀 줄이고 넣어야할 것 같아요. 

밥에 넣어 비벼먹으니 맛은 좋은데 기름진 맛이 좀 강하더라구요.

이것 또한 취향이긴 하지만, 저희부부에는 기름이 너무 많은 것 같았어요.

중요한 건, 불맛이요.

불맛이 막 그렇게 나진 않았어요.

그냥 파기름향이 살짝 날 뿐이였어요.

진짜 식당하고는 화력차이인건가요

(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일단 다음에도 해 먹을 방법이긴 합니다.

양념장이야 기호에 맞게 조절하면 될 것 같구요.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었답니다.


그럼, 모두 맛있는 저녁 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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