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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생활정보/쿠킹

베이컨김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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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로에 살고 있는 구로댁입니다.

오늘은 신랑의 도시락을 준비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저도 김밥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끼니도 김밥으로 하려고 통크게 무려 4줄이나 만들었답니다.

참 손 크죠?

하하하

늘 그렇듯 집에 있는 재료로만 준비하는 관계로 오늘의 재료도 제 마음대로 입니다.

김밥이나 주먹밥을 만들때 좋은 무오이장아찌는 늘 준비가 된 상태구요.

오늘은 베이컨이 있어서 조금 넣어보았습니다.

재료가 참 간단하죠. 마음을 먹고 재료를 준비를 해도 보통 단무지나 게맛살은 빼는 편입니다.

차라리 게맛살보다 조금 더 비싼 크래미같은걸 사서 왕창 마요네즈랑 같이 버무려서 

넣는게 더 맛나요.


암튼 오늘의 재료는 무장아찌, 베이컨, 계란, 당근, 오이 입니다.

오이는 보통 소금에 절여서 물기를 빼서들 쓰시는데 저는 돌려깎은 후에 

기름없는 팬에 소금약간 두르고 볶아줍니다.

당근은 기름을 좀 넣고 볶아주고요.

밥은 깨소금, 통깨, 참기름, 소금 약간 넣었구요.

재료는 제 멋대로 잘 올려서 준비합니다.

밥은 김의 2/3정도의 넓이로 얇게 펴주셔야해요.

재료의 색이 대비되게 올리고 싶었는데, 얼마없는 재료라 그냥 멋대로 올렸어요..

그렇게 촥촥촥 말아줍니다.


김발없이 이만큼 말았으면 그래도 괜찮은 편이지요? 

제 멋에 스스로 취했네요. ㅎㅎ

베이컨을 저는 썰어서 넣었는데요, 그냥 구워서 통째로 올리셔도 됩니다.

저는 비슷한 느낌의 썰기로 재료들을 넣고 싶어서 베이컨을 썰었지만요..

본인의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베이컨이 짭짤하잖아요?. 그래서 나머지재료의 간은 약하게 했습니다.

베이컨을 충분히 넣었다고 생각했는데요, 특유의 훈제향이 덜 나네요.

다음엔 더 넣어야하나봐요.

그냥저냥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김밥이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집에서 말아먹는 김밥은 또 다른 맛이 있잖아요.

제가 말아서 먹는 김밥이지만, 전 김밥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


오늘도 맛있는 저녁 드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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