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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선생 햄멜트토스트, 햄치즈토스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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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구로동에 살고 있는 구로댁입니다.

우리 신랑 간식을 만들어주었어요.

집밥백선생에서 나온 멜트토스트를 만들겁니다.

저는 슬라이스햄이 없었어요. 그래서 베이컨을 이용했답니다.

베이컨은 사실 구워드시잖아요.

그래야 풍미도 더 풍부해지는데... 사실 저흰 가끔 굽고, 보통은 소세지처럼 물에 데쳐먹어요.

그 과정은 아래서 보기로 하고,

일단 토스트를 만들어볼까요?

식빵, 마요네즈, 피자치즈, 슬라이스치즈, 베이컨을 준비했습니다.

일단 베이컨을 끓는물에 데쳐주었어요. 색감은 떨어지지만, 

뭔가 불순물이 더 배출되는 기분이에요.


베이컨이 익어가는 동안 식빵 한쪽면에 마요네즈를 발라줄겁니다.

생략해도 되는 과정이지만 저는 발라주었어요. 더 고소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슬라이스치즈를 얹어줍니다. 제식빵이 좀 큰편이라 두장 사용했네요.

익은 베이컨을 반절을 자른 후에 치즈위에 올려줍니다.

 베이컨색상이 꼭 익지 않은 것 같지만 익은거랍니다. 

그냥 생베이컨을 올려서 익히려다가 혹시 잘 익지 않을까봐 미리 익혀서 올려주었어요.

베이컨 위에 피자치즈를 취향껏 올려줍니다. 자고로 많이 올려야 쭉쭉 늘어나는 맛이 있죠?

다른 한쪽 빵에도 마요네즈를 발라줍니다. 

그리고 뚜껑처럼 덮어서 이제 팬에 구워주면 끝입니다.

저는 버터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식용유를 좀 붓고 약불에서 굽기 시작했습니다.

식빵은 이미 익혀진 것이기 때문에 겉면이 타기 쉽거든요. 

그래서 치즈도 녹아야 하니 약불에서 자주 뒤집어서 구워주시면 됩니다.


꾹꾹 눌러주면서 잘 구워줍니다. 초반엔 뒤집는것도 어려울 수 있지만, 치즈가 접착제 역활을 해서

어느정도 치즈가 녹으면 식빵이 잘 붙어서 앞뒤로 쉽게 뒤집을 수 있답니다.

갈색빛이 진하게 나왔네요. 식빵이 납작해진걸로 보아하니 잘 익은 것 같아요.

그렇게 완성입니다.

4등분을 해서 보니 이런 모습입니다.

치즈가 가득하네요.

겉은 바삭바삭하구요. 속은 치즈가 가득합니다.


저는 버터를 사용하지 않아서 아무래도 풍미가 조금 덜 할거에요.

감안하고 만들어봤는데요.

일단 피자치즈나 베이컨에 후춧가루나 파슬리같은걸 뿌리면 더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안에 딸기쨈을 넣으면 단짠단짠 할 것 같았구요.

치즈는 쭉쭉늘어납니다. 잘 녹았구요. 양도 푸짐했어요.

햄멜트토스트, 치즈토스트를 여러겹으로 겹쳐서 만든 후 식용유에 푹 담궈서 튀겨 먹으면

몬테크리스토라는 토스트가 됩니다.

그건 또 다른 맛이겠죠?


그런데 이거 말이죠.

먹고나서 동네 열두바퀴 돌아야 할 것 같은데요.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맞죠?


모두 맛있는 저녁, 따뜻한 저녁 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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