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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로댁입니다.

오늘 정말정말정말 추운 날씨죠?

아침부터 한파특보문자가 오더라구요. 지난주엔 그렇게 따숩더니,

이번주는 춥다네요.

내일은 더 춥다니 얼마나 더 추워질런지, 이불속에만 있어야할까봐요.

사실 오늘도 집에서만 있으려고 했는데,

울 신랑이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드라이브하러 가자하네요.

가끔 시흥지역이나 부천지역 이런곳으로 드라이브를 가는데요,

오늘은 북부지역으로 움직여봤답니다.

일산, 파주 이쪽으로 움직였어요.

뭐 운전은 우리 신랑이 하니 그냥 옆에 딱 타고 있으면 알아서 가겠죠.


그래서 한시간쯤 바람을 쐬다가 출출해져서 

우리신랑이 좋아하는 칼국수집을 찾았죠.

저희는 책향기로 근처에 있었는데요, 칼국수 집을 찾다보니 

선인장칼국수라는 상호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가보았습니다.

메뉴판이 보기 좋게 테이블마다 놓여있었어요.

저는 시력이 좋지 않아 벽면의 메뉴판보다 보기 편했답니다.

히트메뉴에 눈길이 닿아 들깨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수육을 주문했답니다.

천년초 꿀수육. 이게 눈에 들어와 면만 먹으면 또 허전하지 싶어 주문했어요.

조금 있으니 보리밥과 김치가 준비되었답니다.

가까이서 보니 열무얼갈이김치와, 배추겉절이네요.

필요한 만큼 덜어먹으면 됩니다.

보리밥에 겉절이, 열무김치, 고추장, 참기름 조금 둘러서 비벼먹었어요.

보리밥을 먹다보니 수육이 나왔네요.

저는 오돌뼈를 좋아하는데요, 울신랑은 안먹는데 걱정이네요.

일단 칼국수가 나오기전에 수육부터 먹어봅니다.

기본맛을 보기 위해 새우젓 조금 올려서 먹어보니 상당히 부드럽네요.

냄새도 나지 않고, 된장향과 간장향도 약간 납니다.

겉절이올려서 먹어봅니다. 오돌뼈가 전혀딱딱하지 않아요. 잘 씹힙니다.


수육을 와구와구 먹다보니 칼국수가 나왔어요.

면발이 천년초선인장을 갈아넣은것이라 초록색이라고 하시네요.

가끔 부추나 뽕잎칼국수면이 초록색인건 봤는데, 선인장은 신기하네요.

그리고 바지락칼국수에 바지락이 정말정말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제가 잡고 사진찍기 힘들어 하니 신랑이 잡아줍니다.

이제 블로그 한다고 도와주네요. 하하하.

면발이 꼬불꼬불하고 깔끔하니 보기만해도 탱글해보여서 기대가 됐답니다.

일단 깔끔해보이는 국물부터 먹어봤는데요, 차만 가져간게 아니라면

소주를 부르는 국물맛입니다.

바지락칼국수랑 수육하나 시켜서 술안주하면 소주 2병각입니다.

이건 제가 시킨 들깨칼국수에요. 저는 들깨칼국수를 좋아합니다.

보통 여자들이 좋아하죠. 저는 부드럽고 고소하게 먹는 그맛을 좋아하거든요.

그렇게 한젓가락 집어 이제 먹기 시작했답니다.

역시 예상대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좋아요.


그렇게 미친듯이 먹었어요...

커피까지 알차게 먹고 나왔네요.

신랑은 오돌뼈를 한 세점정도 남긴 것 같아요.

남은거라고는 새우젓과 오돌뼈, 바지락껍질뿐이였답니다.

신랑이 제가 배불러하니 들깨칼국수도 먹었어요..


정말 내일까지 굶어도 될 정도로 많이 먹고 왔네요.

그리고

열무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사왔어요.

1kg에 만원에 사왔답니다.

집 반찬통에 또 그득해진 김치를 보니 든든해진 기분이 드네요.

육수 잘 뽑아서 소면에 말아먹어도 무지 맛있을 것 같아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답니다.


파주에 또 놀라가면 꼭 들를거에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기억에 남는답니다.

쌀쌀하니 칼국수 한그릇 어떠세요?




그럼. 모두 맛있고 따뜻한 저녁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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