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로댁입니다.

오늘 신랑하고 이케아를 다녀왔어요.

이케아에 가면 늘 늪에 빠져서 이것저것 사오는데요.

이번에는 정말정말 절약해서 딱 필요한 것만 사오겠다고 다짐하고 갔죠.

하지만 실패. 크크크

그래도 오늘 사온 건 다 만족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암튼 대신 오늘은 레스토랑을 들르지 않고,

오는길에 지인이 맛있다고 이전에 알려줬던 두루치기 집에 들렀습니다.

이케아랑 가깝더라구요. 그래서 가봤죠.

신랑이 두루치기를 좋아해서 기대가 큽니다.

광명에는 유명한 두루치기집이 몇군데가 있는데요.

그집보다 여기가 더 맛나다는 지인의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기대가 커요.

일단 메뉴판입니다.

궁금한게 왜 두루치기집엔 문어숙회가 있는걸까요?

제가 손을 씻으러 화장실을 다녀오니 이미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반찬은 야채와 콩자반입니다.

김치는 생김치고 고기도 생고기로 서빙됩니다.

쎈불에서 익혀줍니다. 중간에 세번정도 서버께서 직접 휘저어주시며 익혀주십니다.


이제 먹어도 된대서 먹기시작합니다.

고기 한점 올리고 김치로 밥 싸서 먹어야죠.

아~. 차를 가져간지라 오늘은 술도 없이 맨입으로 밥을 먹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미친듯이 먹습니다. 

아예 대접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한국자 떠서 밥이랑 쓱쓱 비벼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이거 정말 김치맛, 고기맛, 양념맛 이게 서로 잘 어우러져있습니다.

누구하나 강하게 나오는 맛 없이

양념이 아주 잘 베어져있어요.

아주맛있습니다. 깔끔한 맛이에요.

먹다가 두부를 하나 주문했죠. 부추간장하고 같이 서빙이 됩니다.

일부는 두루치기에 넣고 일부는 그냥 간장에 찍어먹었어요.

그냥 두부에 고기한점 김치한점 올려서 또 먹습니다.


두부를 넣고나니 육수를 리필해주십니다.

다시 또 1인분 되었어요.

포스팅하면서도 또 침나오네요.

예, 이렇게 다 먹었어요.

정말 싹싹 먹었죠.


두루치기집 여러군데 가봤는데요.

재료가 특별한거 없어보이지만 

이렇게 잘 어우러지게 하는 집이 흔치 않거든요.

아, 근데 여기 진짜 깔끔하게 맛있네요.

김치가 맛있나봐요.

이거 먹는 동안에도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꽤나 많았었어요.


그리고 사실 들어갈때부터 주차단속 심하니깐 주차장에 주차하라고 안내문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손님이 많은 집이구나 생각했죠.

가게 바로 앞에 광명동굴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에 주차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차요금은 밥먹고 나오니 딱 1200원 이더라구요.

여기에 편안하게 주차하시는게 낫지,

안그러면 두루치기를 6만원에 드시는 마법이 벌어집니다.


암튼,


막 달고, 맵고, 시고 이런맛 아니구요.

고기 냄새 안나고,

고기와 김치맛이 아주 잘 어우러지게 만드는 집이에요.

집앞에 있으면 좋겠어요.

다 먹고나서도 입이 텁텁하거나 물이 막 땡기거나 하지 않아서 너무 좋네요.

신랑도 아주 잘 먹었다 했어요.


근처가면 또 들를겁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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