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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생활정보/쿠킹

한입에 쏙~시금치소세지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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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했다.

급하게 준비한거라, 뭘 만들까 하다가

주먹밥을 만들기로 했다.

뭐 미리 준비한다해도 딱히 만들 메뉴가 떠오르지않기도 했다.

전날 무쳐놓았던 시금치나물이 있었어서

시금치소세지주먹밥을 만들어봤다.

무쳐두었던 시금치나물이 있어서 송송다지기만 했다.

현미, 수수, 베트남쌀(신랑이 좋아함), 백미를 넣고 지은 밥과

시금치나물을 함께 버무렸다.

숟가락으로 으깨지지않게 잘 버무려주었다.

깨소금을 더 뿌려주고,

날이 추워서 상하진 않겠지만,

맛과 보존력을 높이기 위해 매실청도 아주약간 넣어주었다.

마치 비빔밥같은 비쥬얼이다.

속으로 넣어 줄 소세지도 하나 잘라주었다.

좀 긴편이라 3등분해서 잘라주고,

칼집을 내주었다. 이리도 내어보고,

이렇게도 넣어보았다.

소세지는 끓는물에 데쳐먹는편이다.

오늘의 소세지도 끓는물에 데쳤다.

꽃을 표현하기위해 만들어 본 칼집이다.

사실, 소세지 옆면은 바로세우고 칼집내기가 힘들었어서

이렇게 단순하게 칼집을 냈다.


송편을 빚는다 생각하고, 밥을 뭉쳐서

속으로 소세지를 넣어주고 꾹꾹 주물러서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완성이다.

초록색의 시금치와 소세지가 그닥 이쁜 모양새는 아니다.

울신랑이 좋아하는 도시락통에 담아보았다.

이런모양 저런모양으로 만들어진 시금치소세지주먹밥.

뚜껑이 뽈록한 모양으로 위로 솟아있어서,

넘치도록 담아도 괜찮다.

밀폐력도 짱좋고, 스텐인데다가 국내제품이라 좋다.

여튼,

이렇게 도시락을 준비해서 보냈다.

그냥 시금치만 넣어서 주먹밥을 만들어서 보내려다가

혹여나 금방 허기가 지진 않을까 해서 소세지도 넣었는데

만족하고 먹었으면 좋겠다.


아래는

예전에 만들었던

카레소세지주먹밥이다.

카레가루를 넣고 볶은 밥으로 감싼 주먹밥.

케찹으로 뿅뿅 소스도 올리고 데친 브로콜리도 틈틈히 넣어주었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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