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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생활정보/식신

오뚜기 베트남 쌀국수를 먹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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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을 보내다보면 야식이 땡긴다.

요즘은 또 낮과 밤이 완전히 바뀐 생활을 하다보니,

저녁에 밥을 먹어도 6시간 7시간이 지나면 허기가 진다.

야식이란게 건강하게 먹으면 좋으련만,

또 땡길때 뭐 해먹기도 귀찮고, 빠르게 준비해서 먹어야 짱짱 편하고 좋으니깐.

컵라면을 몇개 사보기로 했다.

컵누들 제품은 출시가 된지 꽤 된 것으로 아는데,

당면으로 된 컵라면에 매콤해서 잘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구입한건 베트남 쌀국수였다.

쌀국수 그 오묘한 맛이 시원하고 땡길때가 있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액상스프 부어주고 물 붓고 3분후 별첨스프를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끝.

조리예 처럼 먹고 싶다.

뚜껑을 열어보니 면과 스프가 잘 들어가 있다.

왼쪽이 별첨스프, 우측이 액체스프, 

건더기가 아주 실하게 들어있다. 소고기와 청경채와 파, 고추 등이다.

액체스프를 붓고 끓는 물을 부운 후 3분을 기다린다.


쌀국수라 금방 익는다. 3분 뒤 스리라차 소스를 넣고

휘휘 섞어서 완성. 색감과 건더기와 국수가 적절한 비쥬얼로 완성시켰다.

면굵기는 이정도이다.

왕창 집어서 한입 먹어본다.


헐.

완전 내취향이다.

여기에 양파채를 썰어서 같이 넣어서 먹으면 더 꿀맛일 것 같다.

다음엔 스리라차 소스 빼고 먹어봐야지.

이거 왠만한 쌀국수집에서 파는 그런 맛이 난다. 

막 정통으로 하는 집 말고

그냥 흔히 먹을 수 있는 그 쌀국수 맛이다.

일반 컵라면보다 덜 자극적이고 깔끔한 맛이다.

양이 적을 것 같았지만 먹고 나니 든든하다.

인스턴트음식치고는 아주 괜찮은 것 같다.

국물의 맛이 막 고기 국물 진하게 나고 이러진 않지만.

그 특유의 베트남 스러운 향이 가득하다.

그냥 그것만으로도 만족.

든든하고 맛있는 야식이 될 것 같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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