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SMALL

2017/05

가지를 이용한 요리-가지말이밥 가지, 오이, 호박.여름에 빠지지않는 식재료인듯 하다.나는 가지를 제법 좋아하는 편이다.볶아도, 무쳐도 맛있다. 뽀득뽀득하고 씹는 맛도 좋다.물컹거리고 미끌거린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던데,나는 보돌보돌하고 좋다. 가지는 보라색인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어 항산화효과를 높여준다.항암효과도 있고, 피부노화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그리고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좋고,칼로리조차도 낮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서 고혈압에도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내가 더 열심히 먹어줘야겠다. 암튼 오늘은 가지를 이용해서 김밥처럼 만들어볼까 한다. 오이도 필러로 잘라서 오이초밥, 오이말이밥, 샐러드로 사용하는데,가지라고 그러지 말란 법 있나? 싶었다.그래서 가지를 필러로 잘라서 구워, 밥을.. 더보기
오이소박이 담구기 신랑이 좋아하는 오이소박이를 담구기로 했다.열십자(+)모양으로 오이를 잘라서 그 안에 속을 넣는다해서 소박이라고 하는데,담았을때 모양새는 좋으나 잘라먹기가 불편하고,어짜피 두식구만 먹으면 될거라 나는 그냥 잘라서 버무려먹는다.오이5개로 담구면 딱 한통. 한달이 채 안되서 먹을 수 있는 양이다.오이는 일단 씻어서 알맞은 크기로 자른 후 굵은 소금을 뿌려놓는다.늘 그렇듯 끓는 물을 부어서 절여준다. 김치를 다 먹을때까지 아삭함이 유지된다고 해서 이렇게 한다.오이를 손으로 휘어봤을때 뿌러지지않고, 잘 휘어지면 알맞게 절여진 것이다.물에 한번 헹구어서 맛을 보는 것도 방법이다.그냥 본인 간에 맞추면 된다. 그리고 나머지재료로 양파와 부추를 준비했다.고춧가루, 마늘,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액을 넣고, 오이가 좀.. 더보기
구로동 오동식당에서 동태탕을 먹어보고서 전부터 가보고 싶어했던 곳이다.오늘의 메뉴가 런치타임에 있는 곳.6천원에 랜덤하게 메뉴가 나온다고 한다.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먹는다는데,검색해보니 신랑이 좋아하는 메뉴들이 많아서 방문해봤다.오피스텔과 아파트상가 1층에 자리잡고 있다. 간판이 깔끔하고 뭔가 정갈해보이는 느낌이다. 몸을 비틀어서 찍은 사진.. 개판이다.식사는 오늘의 오동한상(런치 오후2시까지 제공)과, 육개장, 뚝불이 있다.그리고는 2인기준의 안주류들.우리는 꽃게동태탕을 주문했다.잘익은 깍두기와, 김치전, 열무들깨무침, 마늘쫑무침이 반찬으로 나왔다.주방에서 다 끓여서 나오는건데 테이블위에 버너를 두고 식지 않게 먹는 시스템이다.냄비가 상당히 크다. 동태양도 많고, 꽃게는 보통 식당에서 먹는 된장찌개에 들어갈 법한크기의 작은 게였는데 살이 .. 더보기
부추없이 만드는 백오이김치 신랑은 오이소박이를 좋아한다.올해들어서 벌써 세번째 담구는 김치이다.오이값이 저렴해지기 시작하면서 담구기 시작한 것 같다.한번 담구면 오이 4~5개에 양파 한개 부추한단으로 담구는데.이걸로 한달은 족히 먹는다.뭐 무튼 이번이 세번째 담구는 것이다.그래서 오늘은 냉장고에 부추도 없겠다 싶어서 백김치로 담궈보기로 했다.물론 들어가는 재료는 본인이 정하기 나름이다.나는 그냥 부추가 없고 무가 있어서 무도 넣고 사과도 넣었을 뿐이다.그냥 시간에 맡길 뿐이다. 맛있어 지기를...무, 카레에 넣고 남은 사과 반쪽, 오이 4개가 오늘의 재료이다.늘 그렇듯 오이는 끓는물에 절일 것이다. 굵은 소금을 적당히 넣어서 버무려 두고, 물이 끓기를 기다린다. 물이 끓으면 오이가 자작하게 잠기도록 물을 붓는다.끓는 소금물에 오이.. 더보기
신도림 국수회관에서 멸치국수를 먹고 신랑이 새벽부터 일어나서 국수를 먹으러 가자한다.그도 그럴것이. 어제 과음을 하셨다.워낙 순~한 국물을 좋아하는 냥반이라 멸치국수가 땡겼나보다.지난번 우연히 들렀던 곳이 였는데 맛있고 깔끔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곳으로 또 갔다.신도림 디큐브시티 맞은편 푸르지오 상가 1층에 있다.가게에 가면 친절히 맞이해주신다. 기본찬은 배추김치(아마중국산의 김치인듯)와 단무지, 그리고 간장을 찍어먹을 종지가 준비된다. 메뉴판이다. 얼큰김치칼국수도 궁금하고 매생이 칼국수도 궁금하다.우리는 멸치국수(잔치국수)곱배기 한개랑 갈비만두 한개를 주문했다.국수면을 미리 삶지않아서인지 시간이 걸리니 양해바란다라고 해놨다.추가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만두가 먼저 나왔다. 피가 독특했다. 원래 알고 있던 갈비나, 숯불갈비만두맛보다.. 더보기
쫄깃한 맛이 좋은 돼지고기보쌈 만들기 돼지고기 사태살을 이용한 보쌈을 만들었다.보쌈은 내가 주로 손님을 맞이할때 내놓는 음식이다.만드는 내 입장도,드시는 손님입장도 편하기 때문이다.돼지고기보쌈은 여러부위로 할 수 있는데, 주로 나는 손님이 오실때는 부드러운맛의 삼겹살을 준비한다.그다음으로 좋아하는 부위는 앞다리살과 사태살이다.사태살은 기름기도 없고 쫄깃한 맛이 좋아서 먹는 식감이 좋다.기력딸릴때 먹으면 왠지 기운이 나는 기분이다.돼지고기는 찬 성질의 음식이지만,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다.그리고 기운도 북돋아주는 효능이 있다. 오늘은 사태살로 보쌈을 준비했다.보쌈을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나는 찬물에 바로 고기를 넣고 불을 켰다.그리고 월계수잎과 통후추, 커피 몇알, 녹차가루 반스푼, 된장, 생강청을 넣어주었다.취향껏 향신료를 .. 더보기
아삭한 맛이 최고인 양배추 김밥 만들기 신랑이 요즘 도시락을 뜨문뜨문 싸 간다.그래서 블로그 업로드도 자연스레 안하고 있다.이건 전에 만들었던 김밥이다.한통씩 사두면 엄청 양이 많아서 먹기 바쁜 양배추를 이용해서 샐러드김밥같은 느낌으로 만들려고 했다.양배추는 다들 알다시피 위에 좋다.데쳐서 쌈먹으면 그렇게 달 수가 없다. ㅎㅎ오늘의 재료는 생양배추채친것, 유부채친것, 당근, 미나리나물, 계란지단이다.양배추는 마요네즈와 와사비를 조금 넣어서 양념을 했다. 김발도 없이 양배추 잔뜩 넣어서 아삭하고 샐러드김밥느낌의 맛을 내겠다고 말아재겼더니 엄청 커졌다.담궈두었던 오이소박이가 맛있게 잘 익어서 같이 준비해줬다. 김밥의 필수재료급이 되는 단무지와 햄을 빼고 말았음에도 양배추와 미나리가제 몫을 톡톡히해주고 있어서 퍽퍽하지도 않고,아삭하고 부드러웠다. .. 더보기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