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SMALL

김밥도시락

오이를 가득 넣은 김밥 만들기 신랑의 도시락을 싸는 날이다."신랑, 김밥 지겹지 않아?"하니"아니 괜찮은데?" 라고 말한다.고마워. 반찬걱정 안해도 되고..예전에 신혼초에는 정말 6찬씩 싸줬었지..다시는 못돌아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김밥 두줄싸는거라 참 편하다.신랑 한줄 싸주고 내 저녁으로 또 한줄먹는다.오이는 씹는맛이 좋아서 시금치보다 김밥재료로 넣기를 더 좋아한다.오이를 넉넉히 준비해서 김밥을 싸기로 했다.무장아찌, 계란지단, 오뎅볶음, 볶은오이, 볶은당근, 데친후랑크소세지와 매실청,소금으로 간을 한 밥을 준비했다. 밥을 깔고 그 위에 김 반장을 잘라서 올린 뒤, 재료를 넉넉히 넣었다.소세지를 반대로 넣었어야하는걸..출근 한시간전에 마는 김밥은 정신줄을 놓는다.도시락도 싸고 저녁준비도 따로 해야하니 말이다. ㅎㅎㅎ밥도 넉넉히 .. 더보기
미나리의 향긋함이 느껴지는 김밥만들기 미나리가 맛있는 계절이다.날것으로 쌈싸먹어도 꿀맛이고, 볶음밥에 넣어도 꿀맛이고,각종 맑은탕이나 매운탕에도 넣어도 꿀맛이고,데쳐서 나물로 무쳐먹어도 꿀맛이다.미나리는 3월부터 제철이 시작되는데, 간에 특히 좋다고 한다.독성을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숙취해소에도 좋을 것 같다.그리고 식이섬유도 많아서 변비에도 좋다.맛도 좋고 향도 좋고 식감까지 좋은 미나리이다. 어릴적, 아니 결혼 전, 친정엄마는 텃밭과 논두렁에서 자라나는 보랏빛의 키가 작은 미나리를캐다가 돈나물(돌나물)과 함께 물김치를 담궈줬었다.이게 얼마나 시원한 맛인지는 먹어본 사람만 알터이다.암튼 미나리는 야생에서 자란 작은 미나리가 향이 더 짙고 좋은데,서울시내한복판에서 구할 수 없으니 그냥 마트에서 한줌 집어왔다. 암튼 봄에 싸는 김밥.. 더보기
돌돌말아 회오리김밥 만들기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 온 신랑의 도시락을 준비하는 날.오늘 준비 할 도시락은 두가지로 간추려놨었는데,무엇을할까 고민하다가 회오리모양의 김밥을 만들기로 했다.정말 적은 재료로 나름 화려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김밥이다.포인트는 색감이 다른 재료에 있는 것 같다.색이라도 화려해야지 재료가 얼마 없어도 모양은 보기 좋게 말이다. ㅎㅎ소세지던 햄이던 길게 썰어준다. 최대한 가늘게 썰어야 한다.초록재료로 브로콜리를 데쳐서 대충자른 뒤 소금에 약간 버무렸다.노란 재료로는 꼬들단무지가 있어서 길게 잘라서 사용했다.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밥을 양념해 주었다.이게 내가 준비한 김밥재료의 전부이다. 계란지단, 오뎅 등을 더 넣을까 하다가 그냥 접어두었다.포기는 빠르게. 나의 모토. 김을 두장을 사용할 것이다.. 더보기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