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후루기프티바나나를 주문해보다

안녕하세요. 구로로 시집와서 살고 있는 구로댁입니다.

어젯밤을 불같이 보내고서

아침에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늘어지게 자고 있었는데 폭염주의보 문자가 시끄럽게 울리더라구요.

재난문자는 시끄럽게 울리죠.

그래서 깼는데, 정말 되게 덥네요.

해가 좋아졌으니 세탁기부터 돌려놨습니다.

그리고 아침먹어야죠.

네, 점심시간인데 저희집은 아침입니다.

 

오늘 새벽, 그러니까 19일 새벽 2시약간 넘어로해서 박스가 하나 집앞에 딱 놓여져있더라구요.

예, 바나나를 새벽배송으로 배송받았습니다.

바나나 판매 조건이 좀 괜찮은 것 같아서 주문해봤는데요,

주문과정중에, 주소지를 입력하니 새벽배송가능지역이다라고 나와서

새벽배송으로 주문했어요. 왠지 눈뜨자마자 아침으로 먹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일반택배보다 안전배송일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과일이 들어있는 박스는 역시 튼튼합니다. 귀욤귀욤한 바나나가 그려져있는 박스였어요.

그리고 구입한 바나나가 들어있네요. 바나나 두송이, 로즈바나나 하나, 바나나 케이스 하나,

그리고 바나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북과 상품설명서까지 들어있었습니다.

과일은 뽕뽕이로 둘러싸여있어 완충포장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스위트마운틴 바나나 많이들 보셨죠? 저도 집앞 마트에서 사먹던 바나나를 생각하고 샀거든요?

근데 이거는 그거보다 훨씬 컸어요. 진짜 깜짝놀랐어요. 그래서그런지 단 4송이가 들어있었지만,

크기가 무지커서 이거 하나 먹으면 배가 볼똑 일어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옆에 로즈바나나, 향이 좋고 부드러운맛과 달콤한 맛이 일품이라는 로즈바나나입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고 아이들이 참 좋아하죠. 크기가 작은데 맛이 참 야물딱져요.

그리고 서비스로 들어있던 바나나케이스에요. 포장뒷면에 너무 귀여운 애들이 있어서 찍어봤네요.

이렇게 생긴 카톡이모티콘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제공되니 참고하세요~

클라크 바나나케이스에요. 바나나케이스마져 쓸데없이 귀여워요.

뒷면은 통풍구멍이 있네요. 이것마져도 귀엽게 되어있어요.

비록 맞는 바나나를 찾는게 일이겠지만요.ㅋㅋ

이게 배송 온 바나나중에 제일 작은거였는데(로즈바나나빼고)

들어가지가 않네요.

그만큼 바나나가 크더라구요.

이렇게 오늘 아침은 간단하고 맛있게 챙겼답니다.

저희집이 단독다세대주택이라 번지수 하나에도 여러가구가 살거든요?

그래도 새벽에 전화한통없이 잘 찾아서 배송해준게 너무 신기하네요.

새벽배송 처음이라 깜놀했어요.

처음 가입하면 주던 3천원으로 할인받아서 배송비 3천원없이 물건값만 내고 구입한데다가

바나나케이스를 선물로 줘서 구입하게 된건데,

좋은 구매였던것 같네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