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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생활정보/쿠킹

김무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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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로댁입니다.

여전히 집에서 놀고 먹으며 살림하고 있는 구로댁이에요.

오늘은 집에서 놀고 있는 김으로 김무침을 할 겁니다.

생김(건조되지 않은)으로 김무침을 하면 정말 정말 맛있겠지만,

서울 한복판에 사는 저는 집에 놀고 있는 마른김을 사용할거에요.

제가 어릴때 엄마는 집에서 김을 구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식용유와 들기름을 섞어서 굵은소금 뿌려가며 석쇠에 넣어서

구우셨던 그 모습요. 그리고는 자를때 옆에서 야금야금 먹던 기억도 있구요.

그런 김은 참 맛있었는데, 요즘 조미김이 잘 나오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조미김 사다 먹어요..

집에 그래서 놀고 있던 김은 시어머님이 100장씩 되어 있는 1톳을 사다주셔서..

그래서 놀고 있는 거에요.

어쨌든 그렇게 김무침이 시작되었죠.

김을 일단 후라이팬에 구웠는데요. 두장씩 앞뒤로 타지 않게 구워줍니다.

양푼이 작네요. 어짜피 부숴서 무쳐줄거니까요.

생각보다 많이 많이 구워주세요.

이제 구운 김을 아무렇지도 않게 일회용비닐에 넣어주세요.


봉지가 터지지 않게 살살 부숴줍니다. 대충 부숴주세요.

그리고 양푼에 옮겨줍니다. 이제 무쳐줘야죠.

양념장입니다.

진간장 5숟갈, 물 3숟갈, 대파약간, 다진마늘 1/3숟갈, 통깨, 참기름 2숟갈인데요.

사실 김을 몇장구웠는지 몰라서.

양념장 계량따위 필요없겠네요..

뭐 대충 이렇게 넣었어요.


그리고 조물조물 무쳐주는데요. 

이게 김이 마른상태에서 양념장을 부워주면 뭉쳐서 양념이 고루 베이지 않거든요.

그래서 양손으로 고루고루 뭉친데 풀어가며 무쳐주었어요.

그렇게 완성입니다.

엄청 컸던 김의 부피가 확 줄어들었지요.

이래요. 이렇게 작아요.

그래서 생각보다 많은양의 김을 구워주셔야 

그래도 몇끼는 드실 수 있는 양이 나옵니다.


밥 위에 얹어먹으면 고소한 김무침 완성이에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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