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향긋함이 좋아요. 사과주 만들기 안녕하세요. 구로로 시집와서 살고 있는 구로댁입니다.덥다, 덥다라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입추"라는 절기가 지나면서 귀신같이 바람결이 달라졌어요.바람에 좀 찬기가 생겼다고 할까?여튼 해는 뜨거워도 바람의 온도는 다른느낌이에요.간밤에는 빗방울도 조금 떨어져서 아주 시원하게 잤답니다.이제 금방 찬바람 불겠어요.특히나 오늘이 말복이니까요. 말복지나면 금방 또 처서오고, 그래서 금방 시원해질거에요. 그건 그거고, 아는 분이 직접 재배한 사과라며 주셨어요.그런데 이게 돌사과처럼 딱딱한데다가 수분감도 부족해서요.. 정말 그냥 사과로 먹기에는 좀 부족한 맛인거 같아서 이번에는 술을 담그기로 했어요.저 그저께 천도복숭아청을 5키로는 담궜거든요?그리고 오늘 사과주를 담그니까 이건 일도 아니네요.사과가 정말 못생겼어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