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간식거리와 술을 좀 구입하러 코스트코에 갔다.
양평점 코스트코만 다니다가 처음으로 광명점엘 갔다.
광명은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가 한 곳에 있어서
마치 블랙홀 갔다.
세군데를 돌려면 하루 종일 있어야 할 것 같은 마성의 구역이다.
느즈막히 출발했던 코스트코,
이미 장을 보고 나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쇼핑을 끝내고 나가는 차 옆에서 대기하다가 눈치껏 주차를 해야하는 상황이였다.
여튼 주차를 마치고 들어가니 양평점보다 훨 넓고 쇼핑하기 편했다.
갈때마다 늘 즉흥구매를 하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초밥을 좀 살까 했는데 초밥보단 연어가 더 땡겨서 통 크게 연어 1kg을 구입했다.
통으로 된 연어는 내 취향껏 요리해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소단위로 포장되어 있는 걸 구입했다.
꼬리부분이 접혀져 있다. 그러니깐 한마리의 한쪽면이 다 통째로 포장되어 있는 것이다.
내 손크기와 비교해보면 어마어마한 양이다.
일단 회로 먹을 것을 준비했다. 연어는 역시 두툼하게 썰어야 맛있지 싶다.
색깔 참 곱다.
밥을 아주 약간 담았다. 양파슬라이스와 야채를 좀 넣고 초장으로 비벼먹었다.
회덮밥이다.
연어를 숭덩숭덩 썰어서 비벼먹기로 했다.
그렇게 완성 된 저녁차림이다.
평소에 초장보다는 간장을 좋아하는 부부라서,
와사비와 양파슬라이스와 간장을 곁들여도 먹고,
마요소스랑도 같이 먹고,
김으로 싸서 먹기도 했다.
양이 무지 많아서 한 번에 다 먹지는 못하고 따로 또 손질해서 보관해두었다.
비린맛도 하나 없고 지방이 풍부한 맛이 난다.
저녁 한끼 아주 잘 챙겨먹은 것 같다.
손님이 올 때 비쥬얼적으로도 대접하기에 좋은 메뉴인 것 같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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