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시장 칼국수를 먹어보고서
이제 제법 쌀쌀해졌다.우리 신랑과 나, 모두 면을 즐겨하는데특히, 칼국수를 좋아라 한다.근처에 늘 열려있는 재래시장이 있다.그곳에 유명하다는 칼국수집이 있다해서 들러봤다.메뉴는, 칼국수와 보리밥 두가지이고,물은 셀프, 합석도 가능 한 곳이다.칼국수는 멸치육수로 내고, 칼국수 주문시 보리비빔밥을 주신다.테이블 회전도 빠르고 작은 곳이지만 번잡함 없이 괜찮은 것 같았다.이 걸 먹고 왔는데, 또 먹고 싶다.일단, 찾아가 보았다. 오후 4시경이였는데 줄을 서 있다. 기대가 된다. 두근두근.회전이 빠른 탓인지 조금 기다리니 앉을 수 있었다. 겉절이는 과일을 넣어 매일 만든다고 한다.칼국수 2인분(각4천원)을 주문하고 앉으니 보리밥을 두개 내어주셨다.보통 칼국수집에서 주는 보리밥과 다르게 콩나물과 부추, 당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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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만들기
가을이다.나들이 하고 싶은만큼 좋은 날씨도 많고,그래서인지 소풍철이기도 하고,뭐,소풍 보낼 아이도 없지만,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데,입맛 돌고 도는 요즘이다.김밥. 좋아하는데,요즘 워낙 다양한 김밥이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또 집에서 만든 그 본연의 김밥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그래서 김밥을 말았다. 김밥세트가 요즘은 나온다. 김밥패키지에 다른 부재료를 더 준비했다.우엉조림, 평소에도 자주해먹는 밑반찬이다. 채써는게 일같지만 그래도 해놓으면 든든한 반찬이다. 김밥용 우엉조림도 팔지만, 나는 그냥 조려서 반찬으로도 먹고 김밥속으로 넣기로 한다.당근은 색깔 곱게 넣을 수 있는 재료라 좋다. 채칼로 가늘게 채썰어주었다. 소금약간과 기름약간을 두르고 볶아주었다. 가끔 생당근을 넣어주는 김밥집이 있던데, 다른재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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