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SMALL

2017/04

오이를 가득 넣은 김밥 만들기 신랑의 도시락을 싸는 날이다."신랑, 김밥 지겹지 않아?"하니"아니 괜찮은데?" 라고 말한다.고마워. 반찬걱정 안해도 되고..예전에 신혼초에는 정말 6찬씩 싸줬었지..다시는 못돌아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김밥 두줄싸는거라 참 편하다.신랑 한줄 싸주고 내 저녁으로 또 한줄먹는다.오이는 씹는맛이 좋아서 시금치보다 김밥재료로 넣기를 더 좋아한다.오이를 넉넉히 준비해서 김밥을 싸기로 했다.무장아찌, 계란지단, 오뎅볶음, 볶은오이, 볶은당근, 데친후랑크소세지와 매실청,소금으로 간을 한 밥을 준비했다. 밥을 깔고 그 위에 김 반장을 잘라서 올린 뒤, 재료를 넉넉히 넣었다.소세지를 반대로 넣었어야하는걸..출근 한시간전에 마는 김밥은 정신줄을 놓는다.도시락도 싸고 저녁준비도 따로 해야하니 말이다. ㅎㅎㅎ밥도 넉넉히 .. 더보기
빌레로이앤보흐 애피타이저접시를 사다. 신랑이 선물이라며 작은 박스하나를 줬다.접시다.요리 하나도 안하면서 무슨 접시를 골랐나 싶다.아무것도 모르면서..내밀면서 나보고 하는말이 더 웃긴다."이거 유명한데야?"ㅋㅋ"응, 이름이 어려워" 박스 겉면에 그려진 접시의 모양을 보고서는,아!디저트 접시구나 라고 생각했다.평소 한식을 먹는 우리집과는 어울리지 않겠다.라고 생각했다.데일리접시처럼은 사용하지 못할 수 있지만,그래도 고맙다.신랑은 세일하길래 샀다고 했다.얼마전에 포트메리온 악센트접시가 눈에 들어온다고 구매를 갈등했었었는데,때마침 세일하는 다른 브랜드를 보고 샀나보다.평소에 또 화이트식기만 주로 사용하는 것 때문일 수도 있다. 여튼.지금 세일중인가보다.다른사이트에서도 그리 비싸지 않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나는 1세트 4pc짜리를 39달라에 구입.. 더보기
신도림에서 양꼬치를 먹다 - 양꽃이피는 밤 우리 동네에 외관이 참 예쁘게 생긴 양꼬치집이 있다.외관이 하얀색이고 2층이며 빨간조명이 참 예뻐서,마치 까페같은 분위기인데,양꼬치를 판다.외관이 참 예쁘다고 말은 해놓고, 외관사진은 안찍어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인테리어도 예쁘고 양꼬치도 땡기고 해서 신랑과 둘이 방문했다.기본 양꼬치는 10개로 구성되어있고 12,000원이다.친절하게도 세트메뉴가 구성되어있다. 우리가 주문한 꽃세트가 여기있다.꼬치샘플러도 있다. 여러가지 꼬치를 세트로 맛볼 수 있어 좋지 싶다. 조금 앉아있으니 불을 가져다 주셨다. 불길이 아주 쌔다.얼굴이 불타오르는 줄 알았다.기본찬으로 계란스프?가 나오고, 견과류강정, 짜샤이, 야채피클이 나온다.그리고 찍어먹을 소스가 준비된다.꼬치가 참 예쁘게 생겼다.우리가 주문한 꽃세트에서 요리 3.. 더보기
먼지로부터 내 컵을 보호할 컵뚜껑을 구입하다. 신랑이 갖고 싶어했었다.컵마개가 필요로 해보였다.컵뚜껑이 사실 필요하긴 했다.전에 카누커피를 사면 주었던 스테인컵에는 뚜껑이 텀블러마냥 들어있었는데,그 컵도 나름 단점을 찾아 버린 뒤,돈주고 구입했던 JVR머그컵이 있다.이건 뚜껑미포함이라 뚜껑이 아쉬울때가 있었다.동네 다이소를 우연히 갔다가 보니 안보였다.있을거 같은데 안보였다.그러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구입하게 되었다.네이버포인트가 좀 있었던터라. 100% 포인트결재로 왠지 현금0원하나 안들어가서,공짜로 받은 기분이다.네가지색상이 있었지만, 나는 빨강. 빨강을 두개 구입했다.컴퓨터를 하며 커피를 자주마시는 터라, 필요하긴 했다 싶다. 이 뚜껑 웃긴다. 뭐, 대부분의 실리콘컵뚜껑이 그런다지만, 별도의 요령없이도 잘 붙는 기분이다.커피가 반절이나 차 있.. 더보기
미나리의 향긋함이 느껴지는 김밥만들기 미나리가 맛있는 계절이다.날것으로 쌈싸먹어도 꿀맛이고, 볶음밥에 넣어도 꿀맛이고,각종 맑은탕이나 매운탕에도 넣어도 꿀맛이고,데쳐서 나물로 무쳐먹어도 꿀맛이다.미나리는 3월부터 제철이 시작되는데, 간에 특히 좋다고 한다.독성을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숙취해소에도 좋을 것 같다.그리고 식이섬유도 많아서 변비에도 좋다.맛도 좋고 향도 좋고 식감까지 좋은 미나리이다. 어릴적, 아니 결혼 전, 친정엄마는 텃밭과 논두렁에서 자라나는 보랏빛의 키가 작은 미나리를캐다가 돈나물(돌나물)과 함께 물김치를 담궈줬었다.이게 얼마나 시원한 맛인지는 먹어본 사람만 알터이다.암튼 미나리는 야생에서 자란 작은 미나리가 향이 더 짙고 좋은데,서울시내한복판에서 구할 수 없으니 그냥 마트에서 한줌 집어왔다. 암튼 봄에 싸는 김밥.. 더보기
과일로 단맛을 낸 돼지갈비찜 만들기 갑자기 그런날이있다.돼지갈비찜이 막 먹고 싶을때.ㅋㅋㅋ뭐든 막 먹고 싶긴 하다.봄이되고 입맛도 잃고, 뭐 먹으면 잠만오고,늘어지기 쉽다는데,어찌된게 나는 입맛이 돈다. 껄껄껄.신랑이 출근을 일찍 하고 혼자 고민에 빠졌다.나먹자고 갈비를 해야하는건가.?마트에 가서 냉장돼지갈비를 사왔다.너무 큰 손이 문제라면 문제다. 왕창해서 소분해둬야겠다.찬물에 갈비를 헹궈내어 버린 후,다시 찬물을 받아서 적어도 1시간은 담궈둔다.뼈가 있는 부위이기때문에 핏물이나 불순물이 나올 수 있다.그대로 조리를 하면 돼지특유의 안좋은 누린내가 날 수 있다.핏물을 빼고난 뒤에 다시 찬물을 받아서 월계수잎을 넣고 겉만 살짝 데쳐주었다.2차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인 것이다.다시 또 찬물로 고기를 깨끗히 닦고 이제 갈비찜양념을 하면 된다.. 더보기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