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로댁입니다.
추석을 잘 보내고, 이웃들과 함께 거~하게 옥상바베큐를 즐기며 뒷풀이 제대로 한 구로댁입니다.
구로동 사는 아줌, 아재 다 모여서 실컷 뒷풀이 했네요.
그렇게 연휴가 끝이나고 있습니다.
사실 신랑은 계속 출근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연휴가 끝나고 나서 연가를 내서 다음주가 연휴네요~
알차게 또 계획을 세워놨드랬죠. 크크
어쨌든 그래서 추석에 하고 남은 나물도 있고, 전도 조금 남아서
김밥을 한번 말아보았습니다.
사실은 계란이며 당근이며 더 넣고 밥도 백미로 다시하려다가,
정말 이미 준비가 다 되어진 재료만을 이용하는데 의의가 있는 음식이니까
있는그대로의 재료로만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비쥬얼이 웃겨요.
고추튀김, 호박전, 오징어튀김, 취나물무침, 무짱아찌, 고사리나물, 시금치가 있습니다.
고추튀김길이가 짤뚱해서 한켠에 호박전도 막 때려넣었어요.
나물을 있는대로 올리고 돌돌말아줍니다.
그렇게 완성입니다. 뭐 별거없죠? 그래도 고추튀김에 고기도 들어있고 두부도 들어있고,
오징어튀김도 있고 나물을 잔뜩 넣고,
밥을 양념할때 들기름하고 소금하고 넣고 잘 섞어주었거든요.
고추장없이 나물에 밥 비벼먹는 맛이에요. 씹는 맛이 좋고 아주 고소하답니다.
모양은 비록 볼품없지만 맛이 괜찮아요.
기껏해야 나물남으면 비벼먹는데 이렇게 말아놓으니
한점한점 주워먹고 금방 나물을 다 먹게 되네요.
아예 밥을 양념할때 고추장양념을 해서 말았다면 비빔밥 맛이 날 것도 같습니다~
김치찌개를 칼칼하게 끓여서 전을 올려서 먹는 전찌개도 먹고 싶은데,
전찌개를 끓여먹을만한 전이 없네요. ㅋㅋ
동그랑땡하고 생선전필수인데..
암튼.
명절, 연휴 마무리 모두 즐겁게 하세요.
뿅.
'각종생활정보 > 쿠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패삼겹살로 밀푀유나베 만들기 (2) | 2017.10.15 |
---|---|
전자렌지로 고구마빵 만들기 (0) | 2017.10.14 |
진하고 향긋한 포도쥬스 / 포도즙 만들기 (0) | 2017.10.05 |
초간단 고구마맛탕 만들기 (0) | 2017.10.01 |
식빵피자 만들기 (0) | 2017.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