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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생활정보/쿠킹

잔멸치볶음으로 만드는 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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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준비하는 신랑의 도시락이다.

야식으로 짬뽕을 먹을까

도시락으로 먹을까 고민하시다가

급. 도시락을 준비해 달라고 했다.

그래 도시락이 먹기 편하고 뭐먹을지 고민안해도 되니 좋지.

오늘은 잔멸치와 청양고추를 볶아서 주먹밥을 싸 줄 것이다.

사실 난 멸치볶음을 밥위에 올려서 먹는 걸 좋아한다.

과자 같이 바삭하게 볶아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밥위에 올려서 먹으면 밥한그릇이 뚝딱이다.

신랑은 큰멸치는 잘 안먹고,

작은멸치는 그래도 바삭하게 볶아주면 잘 먹는다.

먼저 파와 다진마늘을 기름에 좀 볶아주다가 진간장을 넣고 향이 올라오면 멸치를 넣어서 볶는다.

큰멸치는 간이 간간해서 사실 간장을 안넣고 볶는경우가 있는데,

잔멸치는 간이 덜해서 간장을 넣어주었다.

멸치를 달달달달 볶아서 바삭하고 짭잘하게 되면 깨와 올리고당을 좀 넣고 마무리 지었다.

잔멸치는 다져서 주먹밥으로 만들어도 되지만,

나는 그냥 39세 어른이가 먹을 거니깐 그냥 다 때려넣어주었다.


위생장갑을 끼고 버물버물해서 주먹밥을 만들어 주었다.

반은 그냥 멸치주먹밥을 만들 것이고,

나머지 반은 김가루를 넣어서 만들 것이다.

그냥 멸치주먹밥 절반을 싸고,

나머지는 김가루를 부어서 절반을 준비했다.

그렇게 완성한 멸치주먹밥이다.

청양고추도 들어가고 바삭하게 볶은 멸치볶음이 고소하고 매콤하다.

간장을 넣어 볶았더니 밥알이 노랗게 보인다.

갯수가 딱 떨어지게 만들어졌다.

아무래도 고소고소한 맛이 더 추가가 된 김가루멸치주먹밥이 더 맛이 좋다.

어제 싸 준 꼬마김밥도 양이 많았다고 하는데,

이 주먹밥도 양이 많다고 할 것 같다.

하루 밥 세끼를 챙기고 도시락에 간식까지 챙겼다.

하루가 참 빨리 간다 싶다.

중간에 걷기 운동한다고 나가서 한바퀴 돌았더니

몸이 노곤노곤해진다.

(울 집앞 산책할 수 있는 공원에 포켓스탑과 체육관이 많아서 운동이 꿀 맛)


포켓몬스터때문에 강제 운동중이다.

어쨌든 걷기운동을 좋아해서 다행이지 싶다.

ㅋㅋㅋ


오늘도 이렇게 신랑도시락 완성이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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