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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함이 가득한 천도복숭아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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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천도복숭아가 마트나 시장가득 나올때가 됐다.

올해는 비가 좀 와줘야 하는데 비도 오지 않고 있어서, 농작물 키우는데 어려움이 많다는데,

비가 좀 와줘서 푸릇하고 신선한 것들을 마음 껏 먹었으면 좋겠다.

작년에 담궜던게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6월중순경이였다.

곧 한번 더 담궈봐야지 싶어서 포스팅을 시작했다.

천도복숭아. 그냥 사진으로만 봐도 입에 침이 고이고, 향까지 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역시 아는 맛이 제일 무서운것 같다.

준비한 것은 천도복숭아 2kg정도이다. 식초에 담궈 깨끗하게 씻어냈다.

껍질까지 다 넣어서 만들어야 하니 신경을 써서 씻어야한다.

써는 방법은 자유이다. 편으로 썰어도 되고, 아예 크게 썰어도 된다.

나는 입구가 작은 텀블러에도 넣어먹을 것이고, 숟가락이 없어서 마실 수 있게끔

잘게 썰기로 했다. 가운데 씨를 잘 빼내고 다져준다. 쉽지 않지만, 나중에 편하니깐,

꾹 참고 다져주었다. 처음엔 잘게 다졌지만, 나중이 되니 이게 뭐라고..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냥 대충 다져서 마무리했다.

그냥 청을 담굴 유리병에 설탕을 부어도 되지만, 그 전에 설탕과 버무려서

유리병에 넣으면 설탕이 빨리 녹는다고 알고 있다.

그렇게 설탕과 버무린 천도복숭아청을 뜨거운물로 소독처리가 된 유리병에 옮겨담는다.

벌써 반은 익은 것 같은 비쥬얼이다.

향도 달달한것이 너무 좋다.

매실청을 담구고, 사과주를 담구었던 유리병이다.

무려 11리터인데,

마땅히 복숭아청을 담을때가 없어서 여기에 담았다.

혹시 몰라 윗부분에 설탕을 덧뿌려주었다.


매실청과 다르게 일주일에서 열흘안이면 먹어도 된다고 한다.

이미 먹어봤어서 하는 말인데,

올해도 꼭 담을거다.


음료수 사먹을 필요가 없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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