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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로로 시집와서 살고 있는 구로댁입니다.
너무 덥죠?
저 오늘 주방에서 큰 일 했습니다.
지난번에 담궜던 고추장아찌를 다먹어서요. 청양고추 사다가 고추장아찌 담구고,
대파도 다 떨어져서 한단 사다가 다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그리고 메추리알장조림도 했죠.
또, 브로콜리두부무침도 했답니다.
두부 조금하고 시들해져가는 브로콜리가 있어서 반찬하나 뚝딱했어요.
정말 시들해져가는 브로콜리입니다. 잘라서 씻을거에요.
적당한 크기로 마구마구 나무 베어주듯 잘라주시면 됩니다.
원래 제일 좋은 건 물없이 찌는 방법인데요.
시간도 오래걸리고 하니 그냥 끓는물에 단시간 데쳐줍니다.
소금도 조금 넣어서 데쳐주었어요. 확실히 데치니 초록초록한 빛이 더 선명해보입니다.
두부조금있던 것도 끓는물에 데쳐서 으깨고 물을 쭉 빼서 준비했어요.
데쳐진 브로콜리는 찬물로 한번 더 헹군 뒤에 물기를 빼고 두부와 함께 버무립니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다진파를 넣고 들깨가루와 들기름을 넣었습니다.
마늘은 향이 너무 진해져버릴 것 같아서 넣지 않았어요.
그렇게 완성입니다. 뭐 별거없죠?
비쥬얼로 딱 보면 저는 되게 맛있을 것 같은데, 아마 아이들은 안먹겠죠? ㅎㅎ
신랑은 맛있다고 하네요.
역시 두부와 들깨는 잘어울려요. 향긋함이 참깨나 참기름과는 다릅니다.
들깨가루와 들기름과 두부의 캐미. 정말 최고에요.
다이어트식으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은은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반찬 하나가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답니다.
모두 맛있는 저녁 보내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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