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로댁입니다.
오늘 비가 오네요.
점심에 김치전 부쳐먹구요,
오이김치를 담궜어요.
달랑 오이 두개로 말이에요.
두식구먹기에 충분하죠.
보통 오이가 저렴하고 한참 나오는 여름에 만들어먹는데요,
그냥 집에 재료도 있고, 날도 스물스물 따뜻해지고
속 시원해지는 김치 한번 먹고 싶어서 담궜어요.
재료는 오이2개, 사과 1/2개, 무 조금, 양파 1/2개, 부추 조금 사용했어요.
양념은 액젓, 소금, 설탕약간, 다진마늘, 매실청, 식초를 사용했구요.
일단 오이부터 절여줍니다. 소금 넉넉히 뿌렸구요,
위에 뜨거운물을 부어 데쳐줄겁니다.
뜨거운물을 소금위에 부어요. 다 먹을때까지 아삭거립니다.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부재료를 준비해요.
저는 사과가 있어서 넣었지만, 배가 있으면 더 좋겠지 싶어요.
모든 재료를 채쳐서 준비한 뒤 소금과 설탕을 넣고 절여주세요.
오이는 손으로 눌러서 부러지지않고 휘어지면 잘 절여진거에요.
아니면 두번정도 헹궈낸 후 맛을 보세요. 취향껏 절이시면 됩니다.
여기에 다진파, 다진마늘, 액젓, 새우젓 국물을 넣어서 버무렸어요.
그리고 따로 절여두었던 부재료와 부추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대강대강 부추가 짓물러지지않을정도로 무쳐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완성시킬 통에 옮긴 후 국물을 만들어 부어주시면 됩니다.
국물은 좀 짭짤하게 만들어주었어요.
물은 1.8리터정도를 넣었구요, 매실청과 식초와 소금을 조금 더 넣었어요.
이렇게 완성입니다.
대충 섞어서 국물 맛을 보세요.
국물이 조금 짭짤하게 되었다면 얼추 맞을거에요.
오이나 나머지 재료들을 따로 절였지만 그래도 수분감이 있어서
국물이 더 싱거워질 수 있거든요.
국물을 이렇게 넉넉하게 만드는 이유는
나중에 소면을 삶아서 말아먹을 것이기 때문이죠.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좋아요.
그럼 모두 맛있는 저녁 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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