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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으로 만드는 모히또 작년, 재작년.무수히 많은 칵테일 소주들이 출시되면서사람들이 먹기 편한 술을 찾고,그러면서 나도 관심을 갖게 되었었는데,역시나는 그냥 오리지널 소주가 입에 맞는다.그냥 소주도 단 날이 있는데왜 인위적으로 단맛을 넣나 모르겠다 싶었다. 그러던 중,어느날 갑자기 본 티비에서 깻잎으로 만드는 모히또를 보고이거다 싶어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먹다남은 술과 시들어가는 깻잎이 있고,레몬대신에 레몬즙과 레몬청이 있어서 이용해보았다. 재료만 봐도 정말 급조한 티가 팍팍난다.레몬대신에 레몬생강청,그리고 레몬즙,사이다 대신에 탄산수,애플민트 대신에 깻잎을 사용하고,설탕과 소주를 준비했다.그 흔한 예쁜 유리병도 없어서,스텐물통에 작업을 시작했다.재료를 다 때려넣고 빻아줄 것이다.얼음덩어리가 있어서 살짝씩만 눌러줘도 잘 빻아진.. 더보기
매콤한 제육김밥 만들기 지난 번엔 유자청을 넣고 하얗게 볶은 유자간장제육볶음으로 김밥을 싸주었었다.이번에는 흔한 제육볶음을 이용한 김밥을 준비했다.며칠 전 포스팅했던 고추참치김밥과 별다르지 않은 김밥.사실 쌈밥같은 느낌이다.그냥 있는 재료 해서 김으로 말면김밥이 되는 것이다.다양하게 신랑에게 김밥을 싸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것저것 머리를 굴리고 살고 있다.앞다리살로 준비해왔다. 매실청, 복분자주, 생강청, 간장, 후추, 고추장약간, 고추가루, 후추가루를 넣어 잠시 두었다.30분정도 두었다가 기름을 약간 두른팬에 볶아주어서 완성시킨다.제육볶음을 김밥 속으로 쓸 것이라서 양파나 다른 야채류는 넣지 않는다. 초록초록한 쌈을 준비했다.적상추보다는 청상추가 빨간 제육볶음과 어울릴 것 같아서 골랐다.평소 개인적으로 적상추나 꽃상추를 더 좋.. 더보기
신도림 태영식당 묵은지왕갈비김치찌개를 먹고 신랑과 두루치기가 먹고 싶었다.좋아하는 곳이 경기도 시흥과 경기도 부천에 자리하고 있는지라,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동네서 대신 할 수 있는 곳을 검색해봤다.평소 가끔 가던 두부전골집 김치찌개도 괜찮았는데,신랑은 다른곳을 원하길래 오며가며 봐왔던 곳으로 갔다.신도림테크노마트건너편쪽에는 먹자골목이 즐비한데,앞쪽에 있고 코너에 있어서 바로 눈에 보인다.점심시간이 아주 약간 지난 1시간이 덜 된 시간에 방문했다.가게에 들어서니 역시 직장인들이 많았다. 우렁된장과 청국장들도 많이 시켜먹는 듯 보였다.청국장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소주가 3천원일 수가 있나.? 놀랍다.우리는 묵은지왕갈비김치찌개를 주문했다.숙주나물, 겉절이, 도라지풋마늘대무침, 시금치나물, 꽈리고추멸치견과류볶음이 나왔다.멸치볶음과 마늘대무침이 입.. 더보기
명절의 느끼함을 날려 줄 비빔국수 만들기 신랑은 비빔국수를 정말정말정말 좋아한다.일단 국수종류를 좋아하는 걸로,요즘은 어묵탕을 이용한 국수를 자주해먹는데골뱅이무침에 소면도 비벼먹고,그냥 김치를 넣고 비빔국수를 해먹을때도 많다.난 결혼전에 한번도 비빔국수를 해본적이 없었다.결혼하고서 만들어 달라고 해서 그냥 저냥 만들어줬더니"사실 엄마가 해준거보다 자기가 해준 게 더 맛있어"라고 하는 바람에허구헌날 비빔국수를 만들게 되었다.ㅋㅋ 아무튼.명절도 지냈겠다.연휴내내 떡과 만둣국, 갈비찜, 잡채, 각종전의 콜라보로 지냈을 나의 입맛이매콤달콤새콤을 원했다. 그리하여 비볐다. 김치를 넣은 국수를 좋아하는 신랑.양파와 청양고추는 필수재료다.김치, 김치국물약간, 감식초, 매실청, 들기름, 채썬 오이, 간마늘, 고춧가루, 고추장을 약간 넣었다. 그리고 삶아서 충.. 더보기
바베큐소스를 활용한 돼지고기찹스테이크 쉽고 빠르게 만드는 메인이 필요했다.김치찌개용으로 사다두었었던 돼지고기앞다리살을 이용해서 찹스테이크를 만들어보았다.집에 있는 재료를 몽땅 털어보았다.월남쌈을 만들어먹었던지라 파인애플도 때마침있었다.가지, 애호박, 파프리카, 양파, 파인애플과 시판소스를 준비했다.먼저 가지와 호박을 기름을 두르지 않은팬에 소금을 약간 뿌려서 살짝 구워 한켠에 덜어두었다. 그런 뒤 앞다리살을 익히기 시작했다.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서 밑간을 했다.어느정도 익는 느낌일때 바베큐소스를 넣는다.어떤소스던 새로산 제품은 조리전에 살짝 맛을 보는편인데,이건 어떤맛을 얼마나 낼지 가늠해볼 수 있는 것 같다.아무튼. 간을 살짝 본 후 소스를 조금 부어보았다.고기의 연육작용도 좀 돕기 위해 파인애플도 같이 넣어서 익히기 시작했다.달달달 볶.. 더보기
내가만든 고추참치로 김밥말기 매콤한 것이 먹고 싶었다.찬밥도 좀 남았겠다 싶어서참치캔때려넣고 고추참치김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참치캔, 고추장, 간마늘, 다진양파, 다진청양고추, 후춧가루, 고춧가루를 넣고 김밥속을 만들었다.매운맛은 입맛에 맞게 만들면 될 것 같다.덜 매워보여도 청양고추에 고춧가루도 청양고춧가루라 매콤한 맛이 엄청나다.식은밥을 좀 데워서 소금, 깨, 매실청을 약간 넣고 양념한다. 그리고 말기 시작.그냥 밥깔고, 상추깔고, 깻잎깔고, 양념한 고추참치 넣고, 마요네즈 뿌려서 돌돌 말면 된다.투박하기 그지 없다.아무래도 나와 실리콘김발하고는 맞지 않는 듯하다.그냥 맨손으로 마는 김밥이 더 이쁘게 나오는 것 같다.모양 참 별볼일없지만 맛은 좋았던 김밥.입맛없을때 매콤한 맛이 자꾸 손이 가게 한다.다음엔 좀 더 이쁘게 말아봐.. 더보기
얼갈이배추된장무침 만들기 파릇파릇한게 땡겼다.그래서 참나물도 데쳐서 무쳐먹다가얼갈이 배추를 사왔다.평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이라 생각해서가끔 해먹는다.씹는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아서 더 좋다.밑둥부분을 기준으로해서 전체적으로 깨끗히 씻어서 소금을 넣은 끓는물에 데친다. 찬물에 빠르게 헹궈 낸 후 물기를 꼭 짜서(배추맛이 다 나가진 않을 만큼만)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자른다.된장, 매실청, 들기름, 깨, 파, 마늘을 넣는다.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완성시킨다.섬유질때문인지 아삭아삭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다.밥비벼서 먹어도 좋고,입안가득 봄이 온 것 같다.된장만으로 간을 하면 배추가 축 쳐질 수 있으니,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채우면 된다.된장만으로 양념하면 된장맛이 너무 과하게 날 수도 있다. 뿅. 더보기
대만락카스테라를 먹어보고 며칠 전신도림현대백화점에 들렀다가 대왕단수이카스테라를 먹어봤었다.http://3108203.tistory.com/85 오늘은구로역 AK플라자에 갔다가 며칠전에 카스테라집이 문을 열었어서 또 들렀다.여기는 대만 락 카스테라집.얼마나 기다려야하나 물어보니 7분이라길래 줄서보았다.매장이 협소한지라 카운터 옆에서 조리도 하고 준비도 하길래 지켜볼 수 있었다.이게 눈요기도 되지만,손님들이 줄서서 기다리면서 볼 수 있는데 가림막 같은게 없어서 아쉽기도 했다.딱봐도 오븐에 넣을 틀에 깐 유산지.여기에 반죽을 붓겠지.반죽을 만들어서 머랭하고도 섞어서 들이 붓는다.한판 붓고 치즈 올리고 또 반죽 붓고 치즈 올리고 그러는 사이에 시간이 흘러서 카스테라가 나왔다. 오 색깔 곱다.위아래를 뒤집어 엎어가며 유산지 떼어내시고 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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