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김밥보다 간단한 참치주먹밥 만들기
신랑의 도시락을 준비했다.요며칠 몸이 좋지 않아서 뭘 할 기운도 없었다.기교같은걸 부리지도 못하지만,김밥을 좀 싸주고 싶은데, 그게 뭐 일이라고 그냥 주물럭 거려서 주먹밥을 만들어주기로 했다.밥, 단무지, 깻잎, 양파, 참치, 소금, 후추가 들어갔다.밥이 뜨거운편이라 깻잎과 양파가 살짝 데쳐지는 느낌이다.고소하고 김밥맛도 조금 나라고 김도 부숴서 넣어주고 깨소금도 뿌려주었다.참치김밥만들때 마요네즈는 필수. 그래야 좀 덜 퍽퍽해진다.주먹밥도 마찬가지로 마요네즈를 조금 넣어주었다.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서 준비해주고, 혹시 뻑뻑할지 모르니 볶음김치도 준비해주었다.평소보다 약간 더 크게 만들어주었는데, 맛있게 잘 먹고 일 조심해서 하고 오길 바란다.뭐 보잘것도 없지만 편의점도시락보다 낫다고잘 먹어줘서 신랑이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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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치킨으로 누드김밥 만들기
신랑의 도시락을 준비했다.무얼 해줄까. 하면서 냉장고를 스캔했다.도시락 정말 조금 싸려고 장을 따로 봐와서 하진 않을거고,있는재료를 일단 이용해보자는게 내나름의 원칙이다.장점은 따로 장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냉장고 정리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있고,단점은 어떤 메뉴가 나올지 모른다는 점,그리고 맛에 대한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ㅋㅋㅋㅋ식초,설탕,소금물에 채썬 양파를 담궈놨다가 건진 후 마요네즈와 머스타드를 넣고,카레가루로 버무린 밥을 준비하고,훈제치킨을 다진마늘, 간장, 후추에 볶아주었다.반찬으로 무쳐 두었던 시금치도 꺼내었다. 사실 그냥 김밥을 만들까 하다가 그냥 뒤집어서 누드김밥을 하기로 했다.왜냐하면, 양념해 둔 밥이 조금 남아서이다.그냥 김밥을 만들려면 김 위에 2/3정도만 밥을 올리지만,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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