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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은 더덕무침 만들기 어머님께서 더덕을 몇개 주셨다.그냥 도라지처럼 무쳐먹으려고 덥썩 집어왔다.한번도 더덕 손질과 요리를 해본 적이 없지만.그냥 왕 큰 도라지다. 라고 생각하기로 했다.더덕 보는 눈은 없는데,어머님것 좀 까드리면서 먹어보니 달달하고 맛있었다.하얀 진액이 나와서 끈끈하게 묻어나니 꼭 장갑을 끼고 까는게 좋다.더덕을 까는데는 여러방법이 있지만,나는 그냥 감자칼로 슥슥 깠다.뜨거운물로 데쳐서 까면 잘 까진다는데 해보지는 않았다.사실 좀 굵직하게 썰어서 두드려서 무치는게 맛있다.나는 그냥 넙적하고 나박하게 썰었다.적당하게 썰어서 매실청과 집간장을 제일 먼저 넣고 버무렸다.그리고 고추가루 물을 들이기 위해고추가루 먼저 넣고 무쳐주었다. 고추가루만으로는 심심한 맛이 있으니 고추장도 약간 넣어주었다.새콤달콤매콤하게 먹고 .. 더보기
깻잎으로 만드는 모히또 작년, 재작년.무수히 많은 칵테일 소주들이 출시되면서사람들이 먹기 편한 술을 찾고,그러면서 나도 관심을 갖게 되었었는데,역시나는 그냥 오리지널 소주가 입에 맞는다.그냥 소주도 단 날이 있는데왜 인위적으로 단맛을 넣나 모르겠다 싶었다. 그러던 중,어느날 갑자기 본 티비에서 깻잎으로 만드는 모히또를 보고이거다 싶어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먹다남은 술과 시들어가는 깻잎이 있고,레몬대신에 레몬즙과 레몬청이 있어서 이용해보았다. 재료만 봐도 정말 급조한 티가 팍팍난다.레몬대신에 레몬생강청,그리고 레몬즙,사이다 대신에 탄산수,애플민트 대신에 깻잎을 사용하고,설탕과 소주를 준비했다.그 흔한 예쁜 유리병도 없어서,스텐물통에 작업을 시작했다.재료를 다 때려넣고 빻아줄 것이다.얼음덩어리가 있어서 살짝씩만 눌러줘도 잘 빻아진.. 더보기
매콤한 제육김밥 만들기 지난 번엔 유자청을 넣고 하얗게 볶은 유자간장제육볶음으로 김밥을 싸주었었다.이번에는 흔한 제육볶음을 이용한 김밥을 준비했다.며칠 전 포스팅했던 고추참치김밥과 별다르지 않은 김밥.사실 쌈밥같은 느낌이다.그냥 있는 재료 해서 김으로 말면김밥이 되는 것이다.다양하게 신랑에게 김밥을 싸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것저것 머리를 굴리고 살고 있다.앞다리살로 준비해왔다. 매실청, 복분자주, 생강청, 간장, 후추, 고추장약간, 고추가루, 후추가루를 넣어 잠시 두었다.30분정도 두었다가 기름을 약간 두른팬에 볶아주어서 완성시킨다.제육볶음을 김밥 속으로 쓸 것이라서 양파나 다른 야채류는 넣지 않는다. 초록초록한 쌈을 준비했다.적상추보다는 청상추가 빨간 제육볶음과 어울릴 것 같아서 골랐다.평소 개인적으로 적상추나 꽃상추를 더 좋.. 더보기
신도림 태영식당 묵은지왕갈비김치찌개를 먹고 신랑과 두루치기가 먹고 싶었다.좋아하는 곳이 경기도 시흥과 경기도 부천에 자리하고 있는지라,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동네서 대신 할 수 있는 곳을 검색해봤다.평소 가끔 가던 두부전골집 김치찌개도 괜찮았는데,신랑은 다른곳을 원하길래 오며가며 봐왔던 곳으로 갔다.신도림테크노마트건너편쪽에는 먹자골목이 즐비한데,앞쪽에 있고 코너에 있어서 바로 눈에 보인다.점심시간이 아주 약간 지난 1시간이 덜 된 시간에 방문했다.가게에 들어서니 역시 직장인들이 많았다. 우렁된장과 청국장들도 많이 시켜먹는 듯 보였다.청국장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소주가 3천원일 수가 있나.? 놀랍다.우리는 묵은지왕갈비김치찌개를 주문했다.숙주나물, 겉절이, 도라지풋마늘대무침, 시금치나물, 꽈리고추멸치견과류볶음이 나왔다.멸치볶음과 마늘대무침이 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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