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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

장조림으로 만든 주먹밥 신랑의 도시락을 준비했다.1식 6찬의 도시락반찬을 준비했을때가 있었는데,그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일도 아닌 도시락 만들기. ㅎㅎㅎ도시락을 싸주면 따로 먹는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먹을 수 있는 장소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라서,간단히 준비해 달라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그래서 오늘도 주먹밥이다.오늘 재료는 돼지고기안심으로 만든 장조림이다.돼지고기장조림은 부드러운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저장성도 좋고, 만들어두면 몇끼는 반찬걱정 없고,누구나 두루 좋아하는 반찬이라 자주 만든다.그리고 우리 신랑도 좋아하기도 한다.장조림을 잘게잘게 손으로 찢어서 주먹밥을 만들것이다.그리고 다음재료인 꼬들 단무지.꼬들단무지를 잘게잘게 다져서 주먹밥을 만들 것이다. 잘게 다진 단무지와 쪽쪽 찢은 돼지고기 .. 더보기
초간단 통소세지김밥만들기 신랑 도시락을 싸는 날이다.역시 있는 재료를 이용한 주먹밥으로 돌려막기 하다가,오늘은 김밥을 싸기로 했다.구색을 갖추자면 한도 끝도 없는데그냥 오늘도 있는재료로 김밥을 준비했다.재료가 간단하다고 해서 정성이 안들어가는 것도 아니고,맛이 안들어가는 것도 아니니깐.취향껏 힘이 들지 않게만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비싸고 화려한 음식이라고 다 입에 맞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꼬들단무지를 두어번 헹궈서 꼭 짜준 후 준비하고,납작한 오뎅한장을 굽고,소세지는 끓는물에 데치고,오이는 잘라서 속을 파내고 소금에 절여 씻어낸 후 물기를 꼭 짜서 준비했다.계란따위 김밥에서 색감을 담당한다 생각하는데,좀 아껴야지 설 명절에 쓰지. 과감히 계란지단은 준비하지 않았다.늘 먹는 흑미밥, 김밥이라고 예외없다.그냥 먹는 밥에 김밥 .. 더보기
오뚜기 베트남 쌀국수를 먹어보고서 긴긴밤을 보내다보면 야식이 땡긴다.요즘은 또 낮과 밤이 완전히 바뀐 생활을 하다보니,저녁에 밥을 먹어도 6시간 7시간이 지나면 허기가 진다.야식이란게 건강하게 먹으면 좋으련만,또 땡길때 뭐 해먹기도 귀찮고, 빠르게 준비해서 먹어야 짱짱 편하고 좋으니깐.컵라면을 몇개 사보기로 했다.컵누들 제품은 출시가 된지 꽤 된 것으로 아는데,당면으로 된 컵라면에 매콤해서 잘 먹었던 기억이 있다.이번에 구입한건 베트남 쌀국수였다.쌀국수 그 오묘한 맛이 시원하고 땡길때가 있다.조리법은 간단하다. 액상스프 부어주고 물 붓고 3분후 별첨스프를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끝.조리예 처럼 먹고 싶다.뚜껑을 열어보니 면과 스프가 잘 들어가 있다.왼쪽이 별첨스프, 우측이 액체스프, 건더기가 아주 실하게 들어있다. 소고기와 청경채와 파, .. 더보기
남은식빵을 이용한 간식만들기 식빵 테두리가 어느집이던 굴러다닐 것이다.요며칠 스프에 식빵을 구워서 찍어먹곤 하다가또 주춤하게 되어서 식빵 몇쪽이 남았다.평소 주전부리를 잘 하는 신랑을 위해걍 식빵을 잘라서 구워줘 보기로 했다.남은식빵을 준비한다.이거 만드려고 살 필요는 없다. -_-이상태로 잘라서 구워도 되는데, 오늘은 한번 더 잘라서 큐브모양으로 만들것이다. 네모네모하게 잘라서 준비한다.기름은 두르지 않고 달군팬에 불을 약불로 낮추고 식빵을 굽는다.쌘불에 하면 금방 타버린다.굽다보면 바삭바삭하게 익어가는게 느껴진다.요리조리 잘 굴려서 익혀준 후큰 양푼이나 일회용비닐에 담아서 취향껏 설탕과 계피가루를 넣어서 먹으면 꿀맛이다.나는 약간 덜 넣은 것 같은데이게 은근 먹다보니 커피랑 잘 어울린다.많이 많이 넣으면 추러스 같은 맛도 난다... 더보기
새로 산 스텐냄비 꼼꼼히 세척하자. 신랑이 선물로 준 스텐냄비다.지금 잘 사용하고 있는데,처음 세척했던 때가 생각이 났다.요즘 작은 편수냄비를 알아보고 있던 찰나에,스텐냄비 첫 세척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떠올라서, 포스팅하기로 했다.무겁기도 무겁고, 세트상품이라 세척하기 전부터 한숨이 나온다.처음에 키친타올로 스텐결을 따라사 문질러 보았다. 검은색 연마제가 묻어나온다.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오일, 아무거나 상관없다.나는 카놀라유를 키친타올에 또르르따라서 적셔주었다.스텐결을 따라서 문질문질 문질러 본다. 냄비 4개를 닦는데, 보통 손잡이나 테두리부분, 경계부분에 많이 묻어져나온다.냄비마다 다 다르게 묻어나오니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이렇게 시커먼 걸 본 이상 안닦아 쓸 수도 없고,대충 닦을 수도 없는 상황이 된다.오일로 다 닦고나서는 주방세제로 .. 더보기
돼지고기를 가득 넣어 만든 뚝배기밥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고기로 밥을 지어보았다.든든하면서 독특하게 만들어보고 싶어서 준비했다.한번도 해본 적도 없지만,레시피도 찾아볼 것도 없이 그냥 내멋대로 만들어 두고,신랑에게는 일식이라고 줬다.냉동실에 항정살이 있어서 이용했다.적당한크기로 잘라서 생강즙, 매실청, 소금, 후추, 다진마늘로 양념해서 두었다가달궈진 뚝배기에 볶기 시작했다. 나머지재료로는 집에 있는 것으로 준비했다.김밥을 말고 남은 우엉을 넣고, 당근, 연근, 양파도 준비했다.고기를 볶다가 씻은 쌀을 넣어주었다.열이 올라오면 중약불로 불을 낮추고, 뚜껑덮고 익히다가 젓가락으로 휘저어주었다.역시 나는 뚝배기 초보니깐 혹시 탈까봐 걱정이 되었다.고기가 좀 더 부드러워지라고 양파를 먼저 넣고,연근을 넣고, 마지막에 당근과 우엉을 넣어주었다.우엉.. 더보기
쉽게 만드는 아이와 어른의 반찬 무생채 가을부터 무가 참 맛있는 계절이다.친정에서 무를 직접 농사지으셔서 겨우내 땅에 묻어두고 드시는데,지난번 많이 챙겨주셔서 나도 그덕에 잘 먹고 있다.국물도 내어 먹고,조림에도 잘 넣어서 먹고,아주 꿀맛이다.확실히 여름보다 정말 맛있는 것 같다.오늘은 무로 무생채를 만들기로 했다.무와 오이를 함께 버무릴것이다.무와 오이를 적당하게 채를 쳐서 소금에 절여두었다.일정시간이 지나면 물에 헹궈낸다.물기를 꾹 짜서 제거를 한다.보기만 해도 색감이 선명한게 신선해보이고 상큼해보인다. 매실청, 파, 다진마늘, 식초,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절여두었던 소금간이 꼭 맞아서 아무런 간도 하지 않았다.마치 냉면을 먹어야 할 것 같은 반찬으로 완성이다.매운걸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무쳐주면 꼬들꼬들 아삭아삭하게 잘.. 더보기
고사리를 가득 넣어 끓인 육개장 옆집에 이웃하고 살고 있는 아는 동생이 시골에서 가져 온 것이라며 고사리 말린 것을 많이 주었다.달달볶아먹어보니 너무 부드럽고 맛이 좋아서,나물로도 먹고,이번엔 육개장을 끓여먹기로 했다.친정엄마가 보내 준 내가 좋아라 하는 토란줄기도 꺼내서 많이많이 넣을 것이다.건고사리나 건토란줄기는 전날 미리 삶아서 물에 담궈놔 특유의 독소를 빼서 준비한다.요즘마트에는 손질이 다 된채로 판매중이니 그냥 구입해서 써도 될 것 같다.무를 납작하게 썰고, 양파, 다진마늘, 삶아서 찢은 소고기(사태나,양지), 고사리, 토란줄기를냄비에 한껏 넣었다.소고기대신 닭으로 해도 좋다.국간장, 후춧가루, 식용유, 참기름, 소금을 넣고 일단 나물 무친다 생각하고 버무린다.그리고 불을 올린 후 달달 볶아준다.따로 고추기름을 만들지도 않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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