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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

신도림역 우리들숯불갈비에서 먹은 돼지갈비 신랑하고 외식을 했다.무얼 먹을까?평소 걷는걸 좋아라 하는 부부.동네에 뭐가 바뀐데 없나 새로운데 없나 돌아다니다가,순전히고기굽는 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곳.정육식당에다가, 우연히 돼지갈비 포스팅을 본 적이 있던터라 들어가보기로 했다.밖으로 나오는 간장의 그 달콤한 돼지갈비 냄새에 이끌려서 말이다.정육식당 그 특유의 메뉴판처럼, 덜어서 파는데, 우리는 돼지갈비 2인분에 막걸리 한병을 주문했다.우거지국밥도 궁금했는데 , 신랑이 먹질 않으니 다음에 3명이 갈때 먹어봐야지.돼지갈비 2인분을 시크하게 올려주시고 가셨다. 숯불과 야자탄이 함께 섞여져있었다. 연두부, 얼갈이열무김치, 생마늘, 양파오이절임, 양파와부추채, 쌈류샐러드가 서빙되었다.갈비의 칼집덕인지 고기가 금방익었다. 판을 한번 갈고 조금있다가 먹을 수 .. 더보기
구로동 장pd주먹고기에서 먹은 오징어회 우리동네는 되게 조용하다.그런 곳에 어느날 새로 건물이 재건축되어지더니,고깃집이 하나 들어왔다.장pd주먹고기집.그래서 오픈하고 바로 방문해서 목살을 잘 먹었드랬다.이동네에 잘 가는 고깃집이 더 만족스러웠어서 1년여동안 다시 이 고기집을 가지 않았었는데,워낙 집이랑 가까워서 오며가며 보게 되었는데,계절메뉴로 오징어회 +계란찜 + 된장찌개를 15,000원에 팔고 있더랬다.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방문했다.오마이갓.오징어를 두고 찜이냐 회냐 고민하다가 내장까지 찐 오징어에 낯설어하는 신랑때문에회를 주문했다.석화 한사람당 2개씩 가져다주시면서오징어회가 준비되기 전에 술한잔씩 하세요. 라고 하신다.그렇게 즐겨하던 술을 거의 안먹다 시피 한지 4개월이 넘어간다.그런 나를 흔들리게 한 사장님의 멘트.메뉴가 특이하다. 고.. 더보기
상큼하고 아삭한 오이참치주먹밥 신랑의 도시락을 준비했다.귀차니즘의 탓일까날씨 탓일까물가 탓일까따로 나가서 장을 보지 않고집에 있던 재료로 간단하게 준비해보았다.오이,참치만 있으면 되는 오이참치주먹밥이다.오이를 돌려깎기를 하기 적당하게 자른 후, 돌려깎아서 준비한다.적당한사이즈로 다졌다.적정량의 소금을 넣어 절여 놓는다. 적당히 절여졌다 생각되면 물에 헹궈내어 면보나 손으로 꼭 짜낸다.백미,흑미,베트남쌀, 현미로 지은 밥을 때려넣고,기름뺀 참치와 후추약간, 고운소금아주약간을 넣고 버무려준다.그리고 동글동글하게 적당한 크기로 주먹밥을 만들어준다. 주먹밥만 싸주면 심심 할 것 같아서 소세지를 한켠에 담기로 했다.내마음대로의 모양을 만들어서 데쳐줄 것이다.외계인인가?집에 검은깨가 있으면 눈동자가 또렷해서 이뻐보일텐데, 검은깨가 없어서 흐리멍.. 더보기
야채가 가득한 닭도리탕 만들기 찬바람이 매섭게 느껴지는 겨울이 왔다.한창 AI고 뭐고 말하지만,그런거 신경안쓰고 계란도 먹고, 닭도 먹는다.국물이 가득한 닭도리탕을 먹기로 했다.닭손질은 신경써서 한다.지방은 제거하고 너무 큰 살은 칼집을 낸다.가슴뼈 안 쪽 피덩어리도 제거해 준다.그렇게 밑손질을 하고 가스불에 올린다.신선한 닭은 잡내제거고 뭐고 사실 필요없다고 생각한다.월계수잎 3장하고 소주 약간만 넣고 물에 살짝 데치듯 익혀 낼 것이다.물이 부르르 끓기 시작하면 닭에 있던 불순물이 올라온다.쌘불에서 데쳐낸다. 겉에 살만 흰색으로 좀 익는다 싶을정도로만 익으면 된다.휘휘 저어서 익히다가 꺼내서 찬물로 여러번 헹구어내서 깨끗하게 해준다.그리고 다시 가스불에 올린다.물을 넉넉히 붓고, 진간장, 국간장, 매실청, 청양고추가루, 일반고추가루.. 더보기
뚝배기로 굴밥 만들기 굴이 맛있는 계절이다.굴은 타우린성분이 많아 피로회복에도 좋고,빈혈에도 좋고,체력증진-스테미너에도 좋고,피부에도 좋다고 한다.이렇게 많은 이점이 있는 굴인데,몇년전,나는 노로바이러스에 걸린적이 있었다.그때 정말,겪어보지 않았던 고통을 겪었어서, 그뒤로는 생굴에 대한트라우마급의 두려움이 생겼다.근데 또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이게 얼마나 맛있는지 아니깐.먹게 되더라.우리 신랑이 워낙 또 굴을 좋아하고.계절이 오면 몇번은 또 해먹게 되는 것 같다.그래서 오늘은 굴밥을 했다.무채도 넣고 각종 견과류도 넣고 하려다가 그냥 심플하게 해먹기로 했다.가스압력밥솥에 할까, 전기밥솥에 할까 고민하다가 뚝배기에 준비했다.두식구가 한번 딱 먹고 치울 양으로 준비해야하니까,뚝배기 하나면, 딱이다.흑미를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 더보기
한입에 쏙~시금치소세지주먹밥 신랑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했다.급하게 준비한거라, 뭘 만들까 하다가주먹밥을 만들기로 했다.뭐 미리 준비한다해도 딱히 만들 메뉴가 떠오르지않기도 했다.전날 무쳐놓았던 시금치나물이 있었어서시금치소세지주먹밥을 만들어봤다.무쳐두었던 시금치나물이 있어서 송송다지기만 했다.현미, 수수, 베트남쌀(신랑이 좋아함), 백미를 넣고 지은 밥과시금치나물을 함께 버무렸다.숟가락으로 으깨지지않게 잘 버무려주었다.깨소금을 더 뿌려주고,날이 추워서 상하진 않겠지만,맛과 보존력을 높이기 위해 매실청도 아주약간 넣어주었다.마치 비빔밥같은 비쥬얼이다.속으로 넣어 줄 소세지도 하나 잘라주었다.좀 긴편이라 3등분해서 잘라주고,칼집을 내주었다. 이리도 내어보고,이렇게도 넣어보았다.소세지는 끓는물에 데쳐먹는편이다.오늘의 소세지도 끓는물에 데쳤.. 더보기
봄동으로 끓이는 구수한 된장국 겨울이면김치찌개, 된장찌개, 된장국, 오뎅국, 동태찌개,가끔 비지찌개,이정도로 돌려막기.ㅋㅋ손쉽게 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것 같다.다른계절은 괜찮은데, 겨울이 되면 뭔가 따듯한 국물이 있어야 속이 따듯해지는 기분이라겨울은 꼭 국이나 찌개를 만들려고 한다.봄동 하나가 있어서 몇잎 떼어 쉽게 된장국을 끓였다.밥앉힐때 쌀뜬물을 따로 덜어놓았다.첫물은 바로 따라 버리고, 세번째,네번째 쌀뜬물을 이용하면 된다.쌀뜬물은 재료와 국물간의 맛을 조화롭게 해주고, 뭔가 국물맛이 진해지는 느낌이다.특히 된장국과 찌개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디포리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내기로 했다.봄동잎 몇장을 쥐어 뜯었다.여리여리한 속 잎도 좋지만, 난 씹는 맛이 있는 겉잎이 더 좋다. ㅎㅎ봄동을 깨끗히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 더보기
신도림디큐브시티/현대백화점 신승반점 후기 디큐브시티/현대백화점에 일이 있어서 들렀다.집하고 가까우니 실실 걸어가기 딱 좋은 곳이라,자주 가긴 한다.저녁때가 되어서, 오늘은 무얼 먹을까 하고 둘러보다가,언젠가는 가겠지 하는 생각에,새로 생긴 신승반점이라는 중국집엘 갔다.방문했었던 남산돈까스와는 마주하고 있는 집이다.사람이 북적거린다.번호표 3번을 받아들고, 2분안에 안내를 받아서 앉았다.2인이라 자리가 금방 난거 같다.메뉴판을 보니, 중국어와 한글과 영어가 잘 적혀있다.식사와 요리류가 종류별로 있다.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고량주도 있고, 죄다 술안주로 보이네 ㅎㅎ자리를 안내받아서 가니 이렇게 2인석이 세팅되어있었다.테이블회전도, 셋팅도 무지 빨랐다.양파, 춘장, 얇게 썬 단무지, 간장과 고추기름소스,짜샤이는 없었고, 보온물병에 들어있는 쟈스민차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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