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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

부추전으로 만드는 김밥 신랑의 도시락을 싸는 날이다.오늘 내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부추가 시들시들해져가길래 처리도 할생각으로부추전을 부쳐서 김밥으로 싸주기로 했다.그냥 다 김하고 밥안에 들어가면 김밥재료가 되는 것이다. -_-부추를 잘라주고 청양고추와 양파도 썰어주었다.가루를 적당히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었다.버무린 후에 물을 조금 넣어서 반죽의 농도를 맞추면 된다.나는 개인적으로 건더기가 많은 부침개를 좋아해서 반죽이 조금 뻑뻑해보인다. 뭐가 됐건 오늘의 재료다.밥과 부침개.이렇게 간단할 수가 있나.밥위에 부침개를 반 딱 접어서 올린 후 돌돌 말아주면 완성이다.그렇게 자르면 이런김밥이 나온다.사실 부침개만 넣은거라 심심하기 그지없다.씹는맛도 별로이다.볶음김치를 따로 싸주었다. 그래야 먹을 만 한 느.. 더보기
봄에만 먹는 마늘대 무침 만들기 어제 재래시장엘 다녀왔다.날도 많이 풀리고 시장에서 파는 꽈배기를 좀 사오려고 모처럼 다녀왔다.시장에 채소들은 상인분들이 어찌나 이쁘게 진열해두고 파시는지나물들이며 죄다 초록초록한게 정말 봄이 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이것저것 다 사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집에 먹을 식구도 없고, 또 사면 내 할일 내가 만드니깐.ㅋㅋ암튼.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반찬.마늘대를 사왔다.마트처럼 가격이 정해져있지가 않고,크기별로, 양별로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어서 내가 원하는 만큼 구매가 가능했다.나는 2천원어치를 구매했다.마늘대를 무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다.데쳐서 무치거나 날 것으로 무치거나.나는 특유의 알싸하고 매운맛이 좋아서 그냥 날 것으로 무칠 것이다.씻기 전에 알맞는 크기로 일단 잘라준다.그리고 물에 여러.. 더보기
향긋한 참나물향이 가득한 김밥 만들기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올 신랑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다.주먹밥을 할까 김밥을 할까 고민하다가김밥으로 말아주기로 했다.오늘의 재료도 매우 간단하게 준비했다.단무지, 참나물무침, 참치이다.참나물무침과 시금치나물이 있는데 어떤걸 넣을까 하다가참나물 향이 참 좋아서 참나물로 결정을 했다.밥을 양념하고, 참치는 기름을 뺀 후 마요네즈와 후추가루를 조금 넣었다.마요네즈를 넣어야 퍽퍽한 맛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고소해진다. 재료도 참 간단하다.참나물 왕창, 단무지, 그리고 참치를 올려주어서 말면 된다.재료의 종류는 정말 얼마 안된다.대신 양을 풍성하게 넣어서 맛을 보충하면 된다.너무 쌘 맛들의 재료도 아니고, 참치와 참나물의 조화가 좋다.예전에 취나물 가득 넣어서 김밥을 만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향이 좋아서맛있게 먹었.. 더보기
알록달록 파프리카로 만든 주먹밥 지난번 신랑 생일에 고추잡채를 하려고 사뒀던 파프리카를 이용해서 주먹밥을 만들었다.주먹밥 재료들은 수분끼가 없이 준비해야 한다.그래서 파프리카를 일단 다져서 팬에 한번 볶아서 수분을 날려주었다.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파프리카를 볶아준다.소금을 약간 뿌리고 볶으면 되는데,수분이 올라왔다가 금방 날아가는데그때까지 볶아주면 된다.그리고 소세지도 분비했다. 오늘은 구워주었다.주먹밥을 만들고 그 위에 올려주기도 하고,아예 주먹밥 안에 넣어주기도 할 것이다.파프리카와 밥을 뒤섞어주었다.소금과 후추가루도 넣어주었다. 구운 소세지에 기름끼가 있기때문에 키친타올로 기름을 날려주었다.주먹밥을 만들고 위에 올린 소세지가 떨어질까봐 케찹을 약간 발라주었다.각기 모양이 다른 주먹밥이다.소세지가 안에 들어가 있는 것도 있고,위.. 더보기
부천 중동 고깃집 양촌리를 다녀와서 신랑의 일이 끝날때를 맞춰서 직장 근처로 갔다.저녁이나 같이 먹자며 데리고 간 곳이다.사실 이 건너편 돼지찌개집을 가려고 했는데문앞에 도착하니 왠 군인들이 한 오십여명이 넘게 들어가더라는..그래서 못들어가고 맞은편,입소문으로 들어왔던 양촌리 라는 곳에 갔다.메뉴판을 둘러보았다. 육회는 식전 식후 다 맛있지.진지한 궁서체다. 정확히는 다른 폰트인데, 어쨌든 고기의 포스가 후덜덜하다.식사메뉴도 있다.고기를 먹은 후 먹는 후식메뉴.따로 포장도 가능한 메뉴들이다. 김치가 맛있나보다. 따로 판매를 하니 말이다.김치찌개를 두개 주문했다. 오후 5시반인데 찌개만 주문해도 준비해주셨다.반찬은 콩나물무침과 김치,깍두기가 전부였다. 밥은 정말 많이 주신다.스텐레스공기에 꾹꾹담아서 온장고에 넣어놓는 밥이 아닌,밥솥에서 그냥.. 더보기
신도림 화통삼을 다녀오고 삼겹살이 갑자기 먹고 싶었다.신랑아 삼겹살 먹자!!그리고 간 신도림 화통삼이다.처음 생겼을때 엄청 자주 갔었는데, 손님이 많은 시간에는 피해서 다녔어야 할 집이였다.웨이팅이 너무 길어서이다. ㅠㅠ오늘은 일요일이였고 늦은시간 8시쯤이라서 부담없이 갔다.테이블도 많았지만 이상하게 나올때 되니 손님이 가득했다.개인당 이런 앞접시를 하나씩 내어준다.양파와 깻잎을 좀 적게 주는 듯하다.리필은 언제든지 해주시는데처음부터 많이주세요 하고 싶다.우리는 스폐셜로 시켜서 새우랑 떡갈비랑 소세지랑 삼겹살이 나올 것이다.기본상차림으로 부추, 김치, 콩나물, 양파, 양송이, 감자, 단호박, 팽이버섯, 새송이버섯이 제공된다.그리고 뚝배기에 된장찌개도 나온다.새우와 떡갈비, 소세지가 얼추 익어갈때 초벌구이 된 통삼겹 2인분이 나왔.. 더보기
시금치나물을 가득 품은 김밥 만들기 일욜일에도 출근하는 신랑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했다.평소 한줄정도로 준비해주는데,오늘은 나도 먹고 싶어서 아주 많이.두줄을 준비했다.ㅋㅋ단무지도 있고, 오뎅도 있었어서 나름의 풀 셋팅 김밥을 만들 수 있었지만,굳이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니깐.그냥 심플하게 준비했다.밥, 시금치나물, 소세지, 계란지단이 오늘의 재료이다.시금치를 가득 넣을것이다.색조합을 생각했을때 시금치를 계란지단안에다 넣으면 괜찮지 싶었다.나물이 흩날리지도 않고 계란지단이 잘 감싸주겠지 싶었다.지단 한개를 통째로 넣어서 말것이기 때문에 시금치를 가득넣어도 괜찮다. 마치 이불처럼 계란지단으로 덮어주었다.그리고 그 위에 소세지를 하나 턱하니 통째로 놓고 말아주면 된다.꾹꾹 눌러서 그렇게 두줄을 완성시켰다.내멋대로 만든 김밥이다. 모양 참 특이하게.. 더보기
소불고기를 이용한 주먹밥 만들기 신랑의 생일을 보내고,남은 소불고기가 있었는데,신랑이 작게 잘라서 주먹밥을 싸달라고 했다.예예 그럽죠.일단 고기를 잘라주기로 했다. 먼저 채를 썬 다음에 다시 반대방향으로 잘게 잘랐다.흑미밥.흑미밥에 다진소고기와 불고기 국물 약간, 그리고 후추가루와 통깨. 참기름을 조금 넣었다.그리고 잘 주물떡거려서 섞어주었다.오늘은 밥 다섯덩이.양이 적지 싶다.모양새도 참 없다.저녁으로 도시락을 싸주니 밖에서 사먹는 밥은 짠맛이 확 느껴진다고 한다.며칠전 도시락 준비를 못해주었었는데, 햄버거를 먹었다했다.안쓰러워. 별거 아닌 주먹밥이라도 준비해줘야지 싶다. 오늘 내 친구 생일이다. 그리고 또 역사적인 날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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