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청을 이용한 제육김밥만들기
우리 신랑 도시락은먹기 간단한 메뉴로 준비한다.그 중에 가장 만만한 김밥~김밥을 도시락으로 준비해 주면,일하면서 먹기도 편하다고 한다. 오늘은 유자청을 넣은 제육볶음을 이용한 김밥을 준비했다.재료는 쌈무, 부추무침, 제육볶음이다.상추와 깻잎을 넣고 말았던 빨간색 제육볶음 김밥도 말아봤는데,요즘같이 유자차를 많이 먹을때간단하게 준비하기 쉬운 김밥으로 생각하고 만들어보았다.소금,깨,매실청을 넣고 양념한 밥을 깔고,물기를 쪽~ 짜낸 쌈무를 깔고,새콤달콤하게 무친 부추무침을 깔고,유자청과 간장을 넣고 볶은 제육볶음을 켜켜히 올려놓았다.유자청을 넣었더니 유자향이 은은히 나는게 새롭다. 기름지지도 않고, 뭔가 산뜻한 냄새가 난다.부추무침은 진간장으로 향을 내고, 액젓으로 간을 맞추고 식초로 새콤함을 더했다. 당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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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로 끓이는 미역국
내가 좋아라 하는 미역국이다.그런데 우리 신랑은 안좋아한다.일단 소고기가 물에 빠진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요즘 무 넣고 소고기 넣고, 소고기무국을 끓여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그 맛을 신랑은 모른다.뭐가 어찌됐건,그런 신랑 덕인지 이것저것을 넣고 미역국을 끓여봤는데,흔히들 하는 조개미역국, 새우미역국 뿐아니라참치미역국, 낙지미역국, 오징어미역국, 홍합미역국, 굴미역국등을 끓였었다.개인적으로 다 맛있었다. 깔깔. 오늘은 뭘 넣고 해볼까 고민하다가미더덕을 넣고 시도해보자 했으나,혹시 돼지고기로 미역국을 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인터넷을 찾아보니 나같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님을 확인했다.그래서 그냥 끓여보기로 했다.때마침 사다 둔 찌개용 앞다리살이 있었다. 살코기 위주로 골라서 넣었다.마늘도 혹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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