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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별 운세

집에서 만드는 족발맛 보쌈 보쌈인가 족발인가 보쌈하려고 사 온 돼지고기 사태살 한 덩어리가 있다. 냄비에 물을 붓고 고기를 담구려던 찰나. 불현듯 스쳐지나간 기억이 있었는데, 약식을 하려고 약식물을 팔팔 끓이던 날. 그 날 저녁메뉴로 카레를 했는데, 카레와 약식물의 냄새가 한 데 섞여 마치 족발의 냄새가 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서 나중에 꼭 해보겠노라. 하고는 잊었었다. 그런데 오늘 그 기억이 되살아 났다. 그래서 만든 저녁. 보쌈고기로 족발맛 내기~! 양념은 계피가루, 카레가루, 생강, 커피, 설탕, 간장, 월계수잎, 술, 물이였다. 양념장의 비율따위 모르는채 만들어서 작은 그릇에 계피가루, 카레가루, 설탕, 간장만 내멋대로 섞어 준 후(이게 족발의 맛이구나 싶을정도의 맛으로.) 냄비에 커피, 생강, 월계수잎, 술, 물을 .. 더보기
고추맛기름으로 만드는 굴짬뽕라면 한참을 짬뽕라면이 유행을 한 적이 있다.날씨가 쌀쌀했던 어느날 고추기름과 부재료를 이용해서 짬뽕라면을 직접 만들어 먹기로 했다.짬뽕라면이 있었더라면 더더더더더더 좋았겠지만,집에 그냥 있던 진라면을 이용했다. 오늘의 재료, 진라면, 고추기름, 배춧잎, 양파, 콩나물, 굴이다.먼저 고추맛기름을 두르고 파를 넣어 충분히 볶아 파의 향을 내 준다. 제일 중요한 요리과정이다. 그리고 배춧잎과 양파와 마늘을 넣고 달달달달달달달 볶아 준 뒤전기포트에 올려두었던 분량의 끓는 물을 부어서 한소끔 다시 끓어오르면라면과 스프를 넣어 준다.굴은 처음부터 넣어주면 굴의 향이 날아가니, 나중에 넣어주고,마지막으로 라면이 거의 다 익었을 때 쯤 콩나물을 넣어준다.그렇게 매운고추맛기름으로 만든 굴짬뽕 완성.기호에 따라 청양고추와 파.. 더보기
무가 참 맛있는 계절에 만드는 깍두기 무가 참 달다. 뭔가 된장찌개나 국물요리에 늘 들어가는 무.시원하고 달달하고 담백한 맛을 내주는데 좋다.반찬이 없을때 채를 쳐서 무생채도 해먹고,또 들깨가루와 볶아서 무나물도 해먹고,굴을 넣어 굴무밥도 해먹는데,참 유용한 식재료인 것 같다. 그런 무로, 갑자기 깍두기가 먹고 싶어서 만들었다.일단 무를 알맞는 크기로 잘라서 소금에 절여둔다.그동안 양념을 만드는데,우선 냄비에 찹쌀풀을 쑤고 식은 뒤에,마늘, 생강, 새우젓, 액젓, 양파 간 것, 청양고추가루, 일반고추가루, 감효소(선택재료)를 넣고마지막으로 내눈에 포착된 귤을 갈아서 넣었다.(지난 번 김치에도 귤을 넣어봤는데 백김치가 아니고서야 매운김치엔 귤맛이 나질 않았다.그냥 기분에 왠지 건강한 김치를 만드는 것 같아서 넣어보았다. ㅎㅎㅎ)휘휘 잘 섞어서.. 더보기
약식만들기 냉동실 한켠에 있는 마른대추와 밤.잣과 건포도가 눈앞에 아른거린다.터질듯한 냉동실 정리를 하자 마음을 먹고,손쉽다며 친구가 바람을 넣는 바람에,한번도 해보지 않은 약식을 만들기로 했다.찹쌀은 하루 전날 물에 불려두었다.대추는 씨를 발려, 물에 살살 끓여서 대춧물이 우러나오게 한다.그 물에 흑설탕(갈색설탕,황설탕 모두 가능), 계피가루, 진간장, 소금을알/아/서,적/당/량, 좋아하는 입맛에 맞춰서 넣고살살살 끓여준다. 끓는 동안,따로 남겨두었던, 대추살을 길게 자르고 밤도 적당히 자른다.불려 둔 찹쌀과 약식물 (물의 양은 밥을 하는 것 보다 적게 잡는다.)과견과류 (잣은 빼고)를 밥솥에 넣어 섞고,참기름을 두어방울 떨궈준 후취사모드를 누른다. 밥솥이 기본적으로 찰진밥모드인데,밤의 크기가 커서 나는 잡곡밥 .. 더보기
매생이 계란말이 만들기 매생이 한덩이를 5천원주고 샀는데,우리 두 식구가 먹기엔 역시 양이 너무 많았다.국도 끓여먹고 나머지는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쉽게 꺼내 먹을 수 있게 했다. 오늘은 계란말이를 하기로 결정했다.김치찌개를 끓였더니 역시 만만하게 계란 반찬을 만들게 됐다.후라이는 자주 해먹으니 매생이를 넣고 계란말이를 하기로 결정했다.계란 3개로 결정. 오늘은 속재료가 있는 계란말이니깐 계란을 좀 적게 잡았다. 보통 2개로 1인분의 계란말이를 만드는데 오늘은 2명이 먹을 양이다.계란은 2개가 마트표. 1개가 친정에서 키우는 닭이 낳아 준 계란이다.내눈엔 비교가 되는데.. 확실히 노른자 색깔이 다르다. 먹어보면 맛도 더 고소하다.다진마늘도 약간 넣어주었다.계란을 열심히 풀어주기 시작했다. 대충 흰자가 보이도록 풀어도 되.. 더보기
밀가루 없이 만드는 전기밥솥 계란빵 어떤 계기였는지는 몰라도, 인터넷에서 "밥솥으로 만드는 초간단 계란빵"을 본 적이 있다. 밥을 해야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밥은 안하고 계란빵을 만들기로 했다. 늘 그렇듯, 레시피를 보고 계량을 하고 음식을 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그냥 무슨재료가 들어가고 무슨과정을 거치는지 한번 쓱 훑어보고 만든다. 난 베이킹을 하지 않는다. 그 계기가 있는데, 처음 만들었던 쿠키와 마들렌에 들어가는 버터와 설탕량을 보고 기겁을 했었기 때문이다. 물론 원래 빵도 즐겨 먹지 않는다. 그런게 이 빵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다. 그냥 너무 쉬워보여서.. 신랑한테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들어가는 재료는 계란, 소금, 설탕, 전분 이게 끝이다. 사용중인 밥솥은 10인용이다. 이왕 만드는 거 도톰하게 만들어보자 하고 계란을 .. 더보기
고구마 맛탕 쉽게 만들기 이맘때쯤 되면 각 가정에 다들 고구마가 한박스씩은 있을 것이다.누가 조금씩 줘서. 모아보니 한박스. 한자루채 베란다에 있을터이다. ㅎㅎㅎ나는 친정에서 고구마를 심어서 박스채로 두고 먹고 있는데,주로 쪄먹거나, 찐고구마를 으깨서 건포도와 꿀을 섞어 먹거나,카레나 닭도리탕등에 넣어 먹는다.가끔 고구마 밥도 해먹고. ㅎㅎ 우리 신랑이 주전부리를 좋아하니,처음으로 시도 해 본 고구마 맛탕.정말정말 쉽고 맛있어서 강추~!!달궈지지 않은 팬에 약 0.3센치~0.5센치 가량의 높이로 기름을 붓고적당한 크기로 자른 고구마를 넣고,그 위에 적정량의 설탕을 뿌려준다.그리고 팬 뚜껑을 덮고 가스불을 중불에 맞춰 켠다. 고구마는 켜켜히 많이 넣는것보다 단일높이로 넣기를 추천한다. 그래야 빨리 골고루 익는다.기름이 달궈지면가스.. 더보기
집에서 구운계란 만들기 우리 신랑을 위한 간식이다.찜질방 느낌의 구운계란.삶은계란보다 감칠맛도 나고, 왠지 더 오래 보관도 가능할 것 같고,식감도 꿀인 찜질방 구운 계란이다. 태어나서 두번째 만들어 본 겁도 없는 와이프의 간식. 여튼. 계란은 상온에 두고 미지근한 온도의 계란을 사용하도록 해야한다.그렇지않으면 나중에 다 익었을때 껍질이 깨져있을 수 있기때문이다.이것만 주의해서 준비하도록 한다. 깨끗히 씻어서 찜기를 앉히고 아주 소량의 물을 넣고 계란을 올렸다.전기밥솥에 해도 되지만 , 나는 압력밥솥에 올렸다.그 위에 찜질방의 그 짭짤한 맛을 위해 소금을 뿌린다.가스렌지에 압력밥솥을 올린다.불을 켜고 끓어오를때까지 센불로 둔다.칙칙칙칙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앞으로 1시간 30분을 더 둔다.혹시 타진 않을까 하는 걱..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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