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SMALL

띠별 운세

엄마의 손맛이 그리울 때. 코다리조림 만들기 신랑과 함께 술마시며 노래하며 춤추던 시절.새벽에 갔던 집 앞의 포장마차.뭘 먹을까 메뉴판을 보더니, 나더러 코다리찜이 뭐냐며 묻길래,명태를 반건조 한 거라고 북어보다 부들부들한거라고 설명해줬었드랬다.한번도 먹어보지도 않았던 신랑이 코다리찜을 주문했다.그리고 그 맛에 반해버리셨다.. 한번도 해 보지 않았던 코다리찜이다.신랑을 위해 한코(4마리)를 사왔다.생선가게 사장님이 한 번 튀겨서 강정으로 먹으라고 추천해주셨지만,나는 조림으로 결정했다.늘 그렇듯 생선은 사오고 나면,싱크대 앞에서 후회가 밀려 온다.손질하기 귀찮아서이다. ㅎㅎㅎ사장님이 알맞는 크기로 뚝뚝 잘라서 담아줬다. 코다리를 씻기전에 무부터 씻어서 냄비에 간장과 물을 넣고 무부터 익히기 시작한다. 무가 익는 동안 코다리 손질을 시작한다.겨울 생선.. 더보기
한그릇요리-김치콩나물밥 만들기 울 신랑,요즘 비빔밥에 꽂혀계신다.얼마 전 어머님 생신상 준비에 만들었던 나물 몇가지에계란후라이를 해줬더니비벼드시고는 맛나다며, 지금 세끼째 비빔밥을 드시는 중이다. ㅎㅎ신랑이 김치콩나물밥을 먹어보지 못했다해서점심메뉴로 준비했다. 그런데나도 한번 안 만들어 봤다. 뭐. 어렵겠나.시도해보자.오늘은 가스렌지용 압력밥솥에 밥을 하기로 했다.밥에 콩나물을 많이 넣고, 그 위에 김치를 송송 썰어 올렸다.밥의 물양은 조금 줄였다. 콩나물과 김치에서 물이 나올테니깐.칙칙칙칙. 밥이 다 되어가는 압력추 소리가 나고 얼마 지난 후 열어보았다.어머, 이거 너무 잘 되었잖아~!! ㅎㅎ콩나물과 김치와 고기도 넣어도 되는데,있는재료인 콩나물과 김치만 넣고 밥을 했다.그래도 맛있는 맛~ 같이 먹을 국으로 굴을 넣은 무국을 준비했.. 더보기
보노 컵스프를 먹어보고서 우리 신랑 한겨울밤 야식거리와 간식거리로 구입한 보노표 컵스프.아침에 또 퇴근해서 바로 자야하는데,자기 직전에 먹어도 부담없을 것 같아서 구입한 컵스프.워낙 스프도 좋아하고 해서.매번 마트에서 파는 오뚜기 봉지 스프로만 해주다가처음으로 1회분량의 초간단 봉지스프를 구입해보았다.마치 컵라면 같다.구입한 건 3개들이 5종세트에 전용 컵포함하여 16,500원에 판매하는 것이다. 그중에 맛나 보이는 놈 하나 잡았다. 한박스에 3개가 들어있다. 저 이미지처럼 건더기가 수북하려나?옆면에 조리방법이 그림과 글로 나와있다. 초간단. 그냥 컵라면처럼 먹는다 생각하면 된다.일본산인 원산지가 좀 그렇지만. 보노스프가 맛이 가장 진하다니 한번 시도해 보는 걸로 하고.함께 들어있던 전용 컵이다.안쪽에 마치 컵라면처럼 물 따르는.. 더보기
추억의 밑반찬 소세지부침 만들기 평소 드라마를 안보는데,예전에 즐겨 봤던 드라마가 있다.바로 응답하라 시리즈.그 중에 1988이다.내가 88년에 7살이였는데어렴풋하게 이것저것 기억이 난다.그냥 내용을 보지 않아도 사는 모습, 그 환경들만 봐도 빠져들게 되었던 드라마.흔한 재벌의 이야기도, PPL도, 불륜의 이야기도, 성형에 빠진 듯한 여배우들도 없다.그래서 가볍게 보게 되면서, 그 추억에 빠지게 되는 드라마. 뭐 암튼.나는 급식세대도 아니고, 도시락세대였다.엄마가 최고로 신경 써 준 반찬은 고기반찬 외에 소세지나 동그랑땡. 계란말이정도였다.어릴 땐 먹었지만, 크고나선 잘 안먹게 된 그 반찬.가끔 김치찌개식당에 가면 밑반찬으로 나와야나 볼 수 있는 반찬인,소세지 부침을 해보기로 했다. 650g 짜리 긴 방망이 같은 소세지를 하나 사와서부.. 더보기
계란말이가 통째로 들어간 김밥 만들기 잡채를 하고 남은 짜투리 채소를 이용한 계란말이김밥이다.파프리카 몸통을 채썰어서 잡채에 넣고,뚜껑과 아랫부분을 다져서 계란말이에 넣을것이다.짜투리 채소를 이용한 김밥.~햄, 맛살, 시금치, 단무지 없어도 만들 수 있는 김밥이다. 빨강, 노랑, 파프리카에, 집에 있던 아삭이오이고추의 씨를 발라서 다졌다.다진마늘, 후추, 소금을 넣고 계란을 풀었다.계란말이처럼 말아준다. 다만,넙적넙적하게 말지말고, 동글동글하게 굴린다는 느낌으로 말아주어야 한다.계란물을 붓고 말아주고, 또 이어서 붓고 말아주고를 해서,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준다.불조절의 실패. 계란의 말린면이 오버쿡되어 달팽이처럼 보인다. ㅜㅜ그렇게 완성한 김밥. 그냥 밥위에 통째로 계란말이를 넣고 돌돌 말아주면 완성이다.파프리카때문에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 더보기
사과잼만들기 냉장고 과일칸에 사과가 열개는 넘게 있다.두식구가 하루에 한개를 먹는데 이건 많아도 너무 많다.내 손으로 사지도 않았고 모두 시부모님이 사다주시는 건데,먹는양에 한계가 있다보니 수분끼가 빠져서 시들해져가는 사과를 오늘은 모두 처치하기로 결정했다.그래서 잼을 만들 것이다.포도쨈, 블루베리쨈, 딸기쨈을 만들어봤으니, 뭐 거기서 거기겠지 했지만,혹시 내가 모르는 다른 방법이 있나 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백종원이 만들었네?사과를 다져서 만들던데, 난 그러기 귀찮소...그리고 계피가루가 들어가던데, 이건 넣기로 결정했다. 누가봐도 시들해져가는 사과가 한무더기다.퍽퍽해진 사과를 마구마구 까준 뒤 넉넉한 냄비에 다 때려넣었다.그리고 내 생일선물로 내동생이 사 준 핸드글라인더를 꺼냈다.일명 도깨비 방망이, 이걸 사용해.. 더보기
열심히 일하는 신랑을 위한 도시락 신랑은 야간근무를 하는 일을 가지고 있다.저녁에 출근을 해서 밤을 홀딱 지새우고 다음날 아침에 퇴근을 하는데,간밤에 배가 고프면 기껏해야 김밥이나 편의점에서 허기를 달랜다고 한다.그래서 도시락을 가져가면 좋겠다 싶어 하길래 싸주기 시작했다. 사무실에 도시락을 싸오는 사람이 신랑밖에 없는 듯 하여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ㅎㅎㅎㅎ 그냥 내 능력껏 신랑취향 고려하여 싸 준다.맛있게 먹고 조심해서 일 보고,건강 챙겼으면 하는 내 마음 가득 담아 싸 주려고 노력한다.멸치볶음/감자볶음/소세지볶음/볶은김치/오이무침-어쩌다보니 볶음메뉴돼지고기장조림/오징어초무침/김계란말이/볶은김치/열무김치마트표떡갈비/두부조림/무생채/김치오뎅볶음/진미채볶음/돼지고기계란장조림/멸치볶음/얼갈이김치/오이상추겉절이프리타타/멸치볶음/오뎅볶음/.. 더보기
키보드 키캡 교체하기 키보드 키캡을 샀다.게임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키부분만 여러 기능을 추가하여 교체해서 쓸 수 있게 나온 제품이 있다.나는 커세어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커세어 키캡중에 왠지 이뻐보이는게 있어서 선택.원래 2만원대 제품인데,직구로 12000원에 구입했다.MOBA/FPS 키캡 키트라고 쓰여있다.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용이나 FPS(First-person shooter, 한국이나 일본은 First person shooting이라고도함)용으로 사용되는 키캡이 들어있다.커세어키보드에 호환되고, 어떤 게임용인지 적혀있다. 포장도 뜯기편하게 절취선도 잘 되어있다.일단 내 원래 모습의 키보드. 키캡리무버가 들어있어서 일단 하나 빼보았다.키캡을 뽑기 전에 전체사진을 찍어두는.. 더보기

728x90
LIST